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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삼 소장의 ‘부자들의 돈 인문학’<29>]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으면 결국 이루게 된다<1> |
손자병법 4편 형(形)에는 “勝兵 先勝而後求戰(승병 선승이후구전) 敗兵 先戰而後求勝(패병 선전이후구승), 이기는 군사는 먼저 이기고 나서 싸움을 구하며, 패하는 군사는 먼저 싸우고 나서 승리를 구한다”는 말이 있다. 싸움에 이기려면 먼저 마음으로 이겨야 한다는 의미다. 전략으로 생각으로 이긴 모습을 분명하게 심상화할 수 있어야 한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부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먼저 마음으로 믿음으로 부자가 되는 과정과 부자가 된 그림을 명확하게 그릴 수 있어야 한다.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무기를 다음의 말로서 보여준다.
“심리학에는 한 가지 법칙이 있다. 이루고 싶은 모습을 마음속에 그린 다음 충분한 시간 동안 그 그림이 사라지지 않게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그대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온 데는 이유가 있다. 물질을 하나라도 더 긁어모으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당신은 땡전 한 푼 없이 이곳에 왔으며 땡전 한 푼 지니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이다. 목적에 집중하라.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중심이 깨어있는 마음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터이니.”
웨인 다이어의 저서 ‘기적을 만드는 당신’에 나오는 글이다. 삶에서 재물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삶의 이유, 목적의식임을 강조한 말이다.
일본의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는 ‘난문쾌답’에서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했다.
동양학자 조용헌은 조선일보 칼럼 ‘조용헌 살롱’에서 “팔자를 바꾸는 방법 6가지는 적선, 명상, 독서, 명당, 좋은 선생, 제 팔자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
팔자를 바꾼다는 것은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다. 사람을 바꾸는 방법으로 조용헌 씨는 여섯 가지를, 오마에 겐이치는 세 가지를 제시했지만 분명한 한 가지만 가져도 사람은 바뀌게 된다. 그것은 바로 ‘목표’다.
자신이 세운 목표의 크기만큼 살다 가는 것이 인생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선수라야 동메달이라도 목에 걸 수 있는 법이다. 우리가 목표를 정하는 이유는 삶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곧장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처음에는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미미할지도 모른다. 마치 벼가 익는 것처럼 하루하루 눈에 띌 만한 변화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황금빛으로 변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위대한 성취자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대신 그들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사는 게 지루하고 아침에 겨우 잠을 깬다면 문제는 ‘목표가 없는 것’이다. 목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할 대상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계속 전진할 수 있는 동기와 에너지를 준다.
당신의 꿈이 부자라면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려는 이유다. 무엇에 해당하는 ‘what’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이유에 해당하는 ‘why’다. ‘what’을 빛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 그 자체가 아니라 무엇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과 태도, 뜻이다.
돈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여유롭게 살아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먼저 자신이 이룬 부(富)로서 세상을 구하겠다는 큰 뜻을 세워야 한다. 큰 뜻이 있어야 용맹정진할 수 있으며, 알게 모르게 돕는 자들이 나타나게 되고 천지신명이 돕게 된다.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키려면 자신의 과녁을 바라보아야 한다. 삶에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과녁은 부자가 아니라 행복이다. 부자라는 과녁에 집중할수록 행복은 빗나가기 쉽다. 행복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닌 ‘이타심’과 ‘공헌’이라는 대의에 따를 때 저절로 오는 것이다. 한번뿐인 인생, 우왕좌왕하기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우리는 미래를 창조할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일정 부분 창조할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두근두근 가슴 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걸어볼 목표가 있는가?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강상삼 소장
바른 재무설계연구소
https://blog.naver.com/kass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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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삼 바른 재무설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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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23:11: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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