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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금융이야기]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

투자자예탁금이란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받은 금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증권계좌에 남아 있는 현금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투자자 예탁금을 운용하고 얻은 수익 중 예탁금 관련 직·간접 제반 비용 등을 차감한 나머지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데 이를 투자자예탁금 이용료라고 한다.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은 증권계좌 예탁금에 대해 지급하는 대가의 비율이다. 은행 예·적금 상품의 이자율과 유사한 개념으로 예탁금액 100만원을 기준으로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합리적인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을 위해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회), 주요 증권사 등과 TF를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제정해 이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를 강화했다.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 주요 내용은 ▲직·간접비 구분 및 비용 배분방식 명확화 ▲산정주기 분기 1회 이상으로 개선 ▲내부심사위원회 심사 등 내부통제절차 마련 ▲예탁금 종류·금액·기간별 이용료율 공시 등 공시방식 세분화 등이다.

증권사는 모범규준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결과를 금투협회에 보고하고, 금투협회는 개선된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시스템을 통해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을 공시하고 있다.

그동안 증권사별로 공시 방식이 달라 다양한 예탁금 이용료율 정보가 하나의 공시화면에 혼재돼 공시돼 왔지만, 비교공시가 강화됨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율이 종류별, 금액별로 더 체계적으로 공시되게 됐다.

개선된 공시는 투자자가 증권사별 이용료율 차이를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예탁금 종류별(▲위탁자 예수금 ▲집합투자증권투자자 예수금 ▲장내파생상품거래 예수금 등)·금액별(▲30만원 ▲50만원 ▲100만원 ▲1000만원 ▲1억원 등)로 화면이 세분화됐다.

또한 예탁금 이용료율 추이와 증권사 운용수익률 등이 추가로 공시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를 통해 이용료율이 더 높은 증권사를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공시는 금투협회 전자공시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금투협회 전자공시 서비스를 통해 증권사의 이용료율 변동추이, 증권사의 운용수익률 및 운용수익률과 이용료율 간 차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금투협회는 투자자를 위해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시스템에 예탁금 이용료 FAQ를 신설했다. 개인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나, 투자자에 대한 이용료 관련 설명자료는 충분하지 않아서다.

투자자에게 지급하기 전 차감하는 비용은 예금자보험료, 감독분담금, 지급결제 관련 비용, 인건비, 전산비 및 증권사가 예탁금 관련 비용으로 합리적인 방법에 따라 산정한 비용 등을 의미한다. 예탁금 이용료율은 시장금리 변동 등을 감안해 분기 1회 이상 재산정해야 한다.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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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22:35: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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