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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 중국 안후이 · 산둥지사 설립 인가 획득 |
“본토 생명·건강보험시장 영역 확대 큰 기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보험기업 AIA가 중국 보험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중국은행보험보에 따르면 AIA는 최근 AIA 중국법인(우방보험)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안후이성과 산둥성에 지사를 설립할 수 있는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후이는 총 인구가 6000만명이 넘고 중산층만도 1700만명에 달하는 보험시장으로, 특히 장강 삼각주의 지역 통합 개발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산둥성은 1억 인구에 중산층 비중이 30%를 웃돌고 2023년 기준 GDP 규모 9조2000억 위안,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1649억 위안의 거대한 보험시장이다. AIA 중국법인은 현재 베이징, 광둥, 장쑤, 상하이, 허베이, 허난, 후베이, 쓰촨, 톈진, 선전에서 보험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하이 지사는 지난 2020년 중국 최초의 외국계 단독 생보사(우방생명)로 승격돼 중국 내륙은 물론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18개 지역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웬샹 우방생명 회장은 “중국 본토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시장”이라면서 “안후이성과 산둥성 진출로 중국 본토 생보시장의 60%를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영업 인가를 확보하는 대로 안후이와 산둥성의 지점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이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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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dldus@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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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00:39: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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