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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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첫 우수인증설계사]“우수인증설계사, 보험영업 정도로 안내하는 길잡이”

고객에 다양한 금융컨설팅 제공하고자 GA로 이직
“나만의 장점을 영업비결로… 일희일비 말고 꾸준하게”

<김동현 한국재무설계 천안지사 팀장>


“우수인증설계사는 치열한 경쟁과 만만치 않은 영업환경에서도, 내가 건전한 영업을 지속하게 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해 주는 이정표다. 고객들에게 인증마크가 새겨진 명함을 건넬 때는 내 영업적 자부심도 함께 드린다고 생각한다.”

김동현 한국재무설계사 천안지사 팀장은 GA에 몸담은 지 4년 만에 보험GA협회가 매년 운영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GA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김 팀장에게 첫 인증의 의미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김 팀장은 지난 2008년 미래에셋생명에 입사해 2019년까지 꾸준히 영업활동을 해왔다. 약 12년간 그는 프리미어클럽 연도대상 4회, MDRT 3회, 우수인증설계사를 6년 연속 달성했다. 김 팀장은 이후 2020년 한국재무설계로 이직해 팀장으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재무설계사(AFPK),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등 재무설계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공인받은 다양한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기간 원수사에 몸담았던 김 팀장에게 GA로의 이직은 큰 고민이었다. 그는 “고객에게 특정 보험사 상품에 치우치지 않고 더 객관적이고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GA로의 이직은 필연적이었다”며 “내가 처음 보험사에 입사한 계기도 고객에게 더 넓고 다양한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함이었기에 과감하게 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나와 가치관이 맞는 GA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중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 GA는 국내에 많지만 유일하게 정통 재무설계를 하는 GA는 한국재무설계가 유일하다고 판단했다”며 “한국재무설계는 재적인원 대다수가 재무설계사(AFPK), 국제재무설계사(CFP)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재무설계에는 19년간의 재무설계 노하우가 쌓여있는 만큼, 한국재무설계로의 이직을 선택한 건 내게 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제는 업계 17년 차인 만큼 주로 기존 고객들의 소개를 바탕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을 세심하게 관리한 덕분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고객 소개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팀장은 한국재무설계의 B2B(기업간거래) 영업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현재 대기업과 공공기관 공무원, 군인 등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맞춤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인재무설계’를 통해 고객들의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에게 최근 업계 이슈를 묻자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을 꼽으며 “AI는 인간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험업무에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통적인 대면 영업에서 간편한 다이렉트 등 온라인 영업으로 영업 시장이 확장됐다”며 “자동차보험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이렉트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경쟁해 왔고 상품구조가 비교적 간단한 여행자보험, 골프(홀인원)보험 등도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인간의 감정과 위로 능력일 것”이라며 “보험영업에는 이러한 감정 요소가 포함돼 있다. 고객이 보험상품을 선택하고 결정하기까지, 여러 정보 데이터는 물론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험에 대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로, AI 시대에 보험설계사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기업은 경쟁을 통해 발전하지만, 과도한 경쟁은 ‘제 살 깎아 먹기’로, 끝내는 서로의 바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스스로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는 건전한 경쟁을 토대로 업계가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설계사로서 나 역시 건전한 경쟁을 바탕으로, 재무설계 최고 자격인 국제재무설계사(CFP)에 도전해 전문성을 더 기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같은 길을 걷는 설계사들에게 “영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항상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일”이라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결국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나만의 장점을 찾아 영업에 접목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영업을 잘하는 분들의 장점을 잘 살펴보고 내게 맞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인생도 영업도 정답은 없다. 무엇이든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내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팀장은 “최근 인터넷과 미디어 발달로 수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중에는 거짓 정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무분별하게 섞여 있다”며 “보험소비자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잘 가려낼 수 있는, 신뢰와 전문성을 갖춘 금융 전문가를 가까이 두고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설계사는 내 첫 직업이자 마지막 직업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듯 내 자리에서 꾸준하게, 고객들과 함께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설명 : 한국재무설계는 ‘골마회’라는 사내 골프 동호회를 운영, 매년 2회 정기 행사를 통해 동료 간 화합과 영업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현 팀장이 지난해 10월 6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라운딩에 참석해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

손민아 alsdkq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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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00:38: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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