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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험시장, 5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 |
7~9월 수보료 3조원 전년 대비 6.9% 늘어
아시아 인슈어런스 리뷰(Asia Insurance Review)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성 산하 보험감독청(ISA)은 최근 발표한 ‘2024년 1~9월 보험산업 통계’에서 올해 3분기(7~9월) 수입보험료가 56조4000억동(VND, 3조1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수입보험료 추이를 보면 베트남 보험시장은 방카채널 불완전판매 이슈가 터진 2023년 2분기부터 감소세를 지속하다 3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적 수입보험료는 165조500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1% 역성장했으나 감소폭은 줄었다. 업권별 1~9월 수입보험료는 생명보험이 107조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고,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58조5400억동으로 12.8% 증가했다.
베트남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시장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생보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생명보험 신계약 보험료 수입은 13조9600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줄어 방카채널 비리 사건으로 고객 신뢰가 추락하기 직전인 2022년 동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보험신문=이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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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dldus@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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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06:25: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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