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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車보험 손해율 87%… “보험료 인상 피하기 어려울 것” |
지난달 주요 7개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약 87%로 크게 상승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손해율 증가 원인으로 추석 연휴 차량 이동량 증가와 남부지방 폭우 등을 꼽았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7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9월 평균 손해율은 87.0%로 지난 8월(83.7%)와 대비해 3.3%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 86.5%, 현대해상 86.3%, DB손해보험 87.5%, KB손해보험 86.0%로 DB손해보험이 지난달(83.7%) 대비해 가장 큰 폭 악화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율이 80%를 돌파하면 손익 분기점을 넘었다고 여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차량 이동량 증가, 남부지방 폭우, 사고 건수 증가 및 사고 건당 손해액 증가, 차량부품비 상승 등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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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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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5:06:03 입력.
최종수정 2024-10-22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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