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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하반기 배타적 사용권 경쟁 더 ‘치열’할 듯

‘최초’ 마케팅으로 상품 경쟁력 우위 전략 전개
보험개혁회의, 보호기간 최대 18개월 확대 검토


올해 상반기 주춤했던 손보사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이 하반기 들어 치열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손보사들은 ‘업계 최초’ 마케팅을 통해 상품 경쟁력 우위 전략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보험개혁회의에서 최대 12개월이었던 배타적 사용권 독점 사용기간을 최대 18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취득 경쟁이 더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화손해보험은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해 여성보험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신규 개발된 특약 4종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담보로서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

같은 날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개정 출시한 ‘KB금쪽같은 펫보험’에 탑재된 신규 특약인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에 대한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장묘업체 이용이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반려동물 사망 후 동물 장묘업체 장례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이 보장은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7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에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자동차보험 종목에서는 4년 4개월 만에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해 당시 보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급여항혈전치료(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보장하는 담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이외에 메리츠화재의 ‘무배당 메리츠 The건강한 내Mom대로 5.10.5 보장보험 2407’, DB손해보험의 ‘체증형3대질병진단비[암(유사암 제외),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특별약관’, 신한EZ손해보험의 ‘착오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 등도 올 하반기에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손보사들은 자사의 색깔을 입힌 독창성, 창의성 등이 뛰어난 상품이나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며 “보험개혁회의에서 배타적 사용권 인정기간을 18개월로 늘리게 되면 보험사들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보험개혁회의는 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의 보호기간 최대 18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보험업계는 배타적 사용권의 독점 사용기간이 짧다 보니 인정기간이 끝나면 다른 보험사들이 유사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배타적 사용권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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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01:23: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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