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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헐린·밀턴’ 보험손실 최대 550억 달러
상륙 직후 세력 약화돼 예상보다 손실규모 크게 줄어
세계 자연재해 보험손실 5년 연속 1000억 달러 초과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연이어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피해 보상에 보험사들은 최대 55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이로 인해 자연재해로 인한 글로벌 보험손실은 올해로 5년 연속 10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전문 미디어 인슈어런스 저널과 비즈니스 인슈어런스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재난 예측 모델링 기업이자 리스크 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카렌 클락 앤 코(Karen Clark & C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10월 9일 미국 플로리다 반도에 상륙해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며 조지아까지 광범위한 피해를 안긴 허리케인 밀턴(Milton) 피해 보상에 보험사들은 360억 달러의 보험금을 지출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카렌 클락 앤 코는 여기에 지난달 26일 플로리다 빅밴드에 상륙한 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미국 남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헐린(Helene)의 피해보상을 합칠 경우 예상되는 보험손실 규모를 550억 달러로 추정했다.

카렌 클락 앤 코의 이같은 헐린·밀턴 보험손실 추정치는 가장 최근에 나온 것으로,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 산하 글로벌 재해위험 평가업체인 무디스 RMS의 추정치(350억 달러~550억 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앞서 발표된 모닝스타 DBRS나 피치 레이팅스 등 다른 기관의 예상치보다는 훨씬 작다.

피치 레이팅스는 밀턴 상륙 직후 예상되는 보험손실액을 300억~500억 달러로 추정했고 모닝스타 DBRS도 300억~60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밀턴의 보험손실 추정치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든 것은 헐린처럼 밀턴도 상륙하면서 세력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격히 약화됐기 때문이다.

가을 시즌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헐린과 밀턴이 500억 달러에 달하는 보험손실을 안기는 바람에 글로벌 자연재해 보험손실은 올해로 5년 연속 1000억 달러를 웃돌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재보험 중개회사이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에이온(Aon)에 따르면 역대 가장 큰 보험손실을 기록한 허리케인은 2005년 8월 말 루이지애나주 남동부에 상륙해 미시시피,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을 휩쓸고 지나갔던 카트리나(Katrina)로, 당시 보험사들은 카트리나 피해 보상에 현재 달러화 시세로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한국보험신문=이연재 기자]
이연재 dldus@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21 00:36:47 입력. 최종수정 2024-10-21 0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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