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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긍정적인 반응 71.5%… 저출생 해결 ‘기대’

모든 연령대 여성 출산 의향 지난 3월比 증가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해 일·가정 양립 지원해야


우리나라 국민이 결혼·출산·양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모든 연령대 여성의 출산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출산율 상승의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9월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조사와 대비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인식 조사와 동일하게 구성했다. 또한 지난 6월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인식과 향후 저출생 대책 추가보완을 위해 국민의 요구를 살펴보기 위한 질문 등을 포함해 진행했다.

먼저 결혼에 대한 인식은 지난 3월 70.9%에 대비해 지난 9월 71.5%로 0.6%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만 25세에서 29세 사이 남성의 인식이 7.11%포인트 크게 올랐다. 미혼남녀는 결혼 의향에 답한 비율이 3월 조사 대비 4.4%포인트 늘었다.

출산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다. 자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 비율은 지난 3월 61.1%에서 9월 68.2%로 7.1%포인트 증가했다. 자녀가 없는 미혼 및 기혼 남녀의 출산 의향도 동기간 32.6%에서 37.7%로 5.1%포인트 올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모든 연령대 여성의 출산 의향이 지난 3월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중 만 40세에서 49세가 3월 12.3%에서 9월 18.0%로 5.7%포인트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상적인 자녀 수는 지난 3월 조사와 동일한 수준인 1.8명으로 응답해 임신·출산·양육을 하는 데 어려운 요소를 지원하고, 긍정적인 환경을 만든다면 저출생 추세 반전의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양육에 대한 인식에서는 출산 후 가정 내 돌봄과 육아 시간 확보가 필요해 보였다. 자녀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 내에서 돌보기를 원하는 기간은 13~24개월 정도가 31.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더불어 25~36개월 사이 가정 내 돌봄을 원하는 비율도 29.5%로 높은 구성을 보였다.

또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조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알고 있다고 답하며 국민의 상당수가 대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별 중요도는 일·가정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 3대 핵심분야 모두에 대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더해 3대 핵심 분야별 주요과제에 대해 중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과제는 모두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과제로 나타났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월 조사 대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결혼의향이 높아졌다”며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 매월 인구비상대책회의 개최, 민간 주도의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활동 등 범국가적인 노력들이 국민들의 인식에도 조금씩 변화를 가져온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녀가 필요하다는 인식과 자녀출산 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라며 “이러한 인식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이를 키우는 일상의 즐거움’ 등을 담은 다양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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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23:52: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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