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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차량 보험 이달부터 통합… 보험료 예산 ‘절감’

관계기관 협의 통해 시도별 가입에서 공통계약으로 전환
대물보상·상해보험·무보험 등 5억원으로 보장범위 통일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소방차량 보험이 이달부터 통합된다. 보험료 예산 절감, 보장범위 상향평준화 등을 통해 소방대원들은 소방차량 운전에 대한 심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소방청은 그동안 중앙 및 시도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던 소방차량 보험을 지난 13일 소방청이 주관해 통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청 및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1만1264대의 소방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소방차량 보험은 각 시도별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가입해 왔다. 이에 보장금액이나 보장범위도 지역별로 달라서 동일차량임에도 상해보험의 경우 보장금액이 많게는 6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보험요율의 편차가 크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내부적으로는 전국 소방기관의 보험기간 조정, 보장범위 통일, 보험가액 산정, 협약체결, 예산확보 등 공통계약 조건을 위한 노력을 했다.

이에 중앙(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와의 협업 및 적극 행정을 통해 ▲연간 72억여원의 보험료 예산 절감 ▲시도별로 달랐던 보장범위를 대물보상 5억원(기존 2억~10억원), 상해보험 5억원(기존 1억~7억원), 무보험 5억원(기존 2억~5억원)으로 통일 ▲보험사 내‘소방차량 사고처리 전담조직’을 설치토록 해 사고처리에 대한 운전자(대원)의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등 시도의 재정 여건에 상관없이 보장범위를 상향 평준화했다.

소방청은 통합보험을 통해 전국 유형별 사고이력을 분석해 지역별, 운전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험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민관 협업을 통해 소방차량 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긴급출동은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소방활동의 첫 임무인 만큼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함께 사고 발생에 대한 현장대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차량 통합보험을 계기로 소방차량 운용 대원들의 부담도 줄이고, 안전성은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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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00:41: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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