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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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고객과 신뢰 쌓이면 거미줄 뻗듯 소개 이어져”
내근에서 영업까지 20년… “건강하게 오래 고객 만날 것”

<김복실 지에이코리아 광주한마음지사 선임지점장>


김복실 지에이코리아 광주한마음지사 선임지점장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시작된 2018년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인증을 받고 있다. 김 지점장의 13회차 계약유지율 합산 수치(올해 3~5월)는 생명보험 100%, 손해보험 93.71%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기준(생·손보 합산 90% 이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는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은 성실하게 일하는 설계사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면서도 “이제는 고객 미팅 때 자랑거리로 내세울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김 지점장은 우연히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김 지점장은 통계학을 전공하고 보험과 무관한 컴퓨터 전산 업무를 하던 중 탁구 동호회에서 현재 광주한마음지사 대표인 김성남 대표를 만났다. 김 지점장은 당시 메리츠화재 전속설계사로 개인 대리점을 운영하던 김 대표로부터 연말 우편 작업에 필요한 전산 업무를 요청받았고, 이를 계기로 보험과 인연을 맺었다.

김 지점장은 “김 대표가 전국 법인으로 옮길 때 어디가 좋을지 같이 고민했고, 운영 투명성이 큰 장점이라 생각돼 지에이코리아로 왔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2005년부터 내근 업무를 하면서 자동차보험, 장기보험 등 보험 전반을 습득하며 2008년 일반 보험설계사 코드를 받았고, 2013년 지에이코리아 소속 설계사 코드를 받은 뒤부터는 영업에만 주력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광주한마음지사에 대해 깊은 애사심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우리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일하면 계속해서 잘될 것이라는 뜻을 담아 직접 사명을 지었다”며 “대표님과 둘이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설계사 코드를 낸 분만 50명으로 회사 규모가 커져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광주한마음지사는 내 영업 비결을 나만의 것으로 숨기지 않고 내가 알고 있는 비결들을 공유하며 모두가 잘 되자는 열린 분위기”라며 “영업의 베테랑인 김성남 대표님 옆에서 고객 응대나 화법들을 보고 들은 바도 많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1년에 서너 차례는 고객을 만나러 제주도에도 방문하는 등 대면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보험을 알게 된 순간부터 흥미가 있었고 더구나 내가 아는 것에 대해서는 입이 쉬지 않는 성향이다. 또 처음 만나는 고객의 보장분석을 할 때는 내 것처럼 고민하면서 관리한다”며 “덕분에 자연스럽게 소득이 오르고 소개 계약이 이어지면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내근 업무에서 섭렵한 자동차보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업 초창기에는 창업 지사 몇 군데서 소속 설계사 대상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자동차보험은 1년 뒤 갱신하기 때문에 연락을 오래 못 했던 고객과도 1년에 한 번쯤 문의 전화를 받거나 안부 전화를 하곤 한다”며 “그때 새로운 이슈 상품을 제안할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보험영업을 시작하고 첫 고객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으로 ‘딸의 피아노 선생님’을 꼽았다. 그는 “선생님의 잘못된 운전자보험을 제대로 가입해드린 뒤 선생님의 가족 전체가 내 고객이 됐고, 현재도 꾸준히 연락하며 보험 상담을 의뢰받고 있다”며 “‘이 설계사는 믿을 만하다’는 신뢰가 한번 생기면 거미줄 뻗어나가듯이 가족 단위 등으로 소개 계약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에게 보험업계에 바라는 점을 묻자 “청약서를 작성할 때 고객들로부터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서명해 본 적은 처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또 내근 업무에서도 서명한 문서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업무가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다”며 “필요 이상으로 복잡한 서명 절차가 간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고객들로부터 ‘언제까지 보험설계사를 할 거냐, 그만두면 안 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며 “하루살이처럼 계약하고 그만두는 설계사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보험을 끝까지 관리해 주기를 바라는 고객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닌 만큼 얼마만큼의 소득을 달성하자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건강 관리에 집중하며 현재 고객 관리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김복실 지점장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광주한마음지사 야유회를 다녀왔다. 김 지점장(맨 윗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성남 대표(맨 윗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지사 가족들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

손민아 alsdkqg@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02 00:55:21 입력. 최종수정 2024-09-02 0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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