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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창의적이고 혁신적인 2030세대 아이디어 ‘봇물’

미래 보험산업 선도할 한중일 젊은이들의 국제교류 무대

[한국보험신문=성기환 기자]오는 11월에는 한국보험신문이 일본보험매일신문, 중국은행보험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한중일 금융보험인 마라톤대회’ 후속으로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2030 젊은 대학생들은 물론 보험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2022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에서는 “MZ세대가 주도할 미래 보험시장을 미리 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현실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보장과 회피하고 싶은 리스크를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 관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화두로 등장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한 리스크를 보험사 ESG 경영과 연결시킨 아이디어는 현재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보험사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영예의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펫타버스를 통한 반려동물 齒(치)보험’을 제안한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윤인호 학생이 차지했다. 특히 윤인호 학생은 한국보험신문 주최 공모전이 3번째 도전이었으며, 혼자 참가한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차지해 심사위원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더 끌었다.

심사위원장인 이준섭 보험개발원 부원장은 “‘펫타버스를 통한 반려동물 치보험’은 당장 시장에 출시해도 좋을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다”면서, “반려동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과질환을 집중 타켓으로 설정하고 보장은 물론 예방방법까지 제안해 보험사와 계약자가 윈윈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남상욱 서원대학교 교수는 “올해 아이디어 공모전은 예년과 달리 두 가지 면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기후 리스크, 메타버스와 같은 현안 이슈를 매우 깊게 들여다 보고 MZ세대의 시각으로 그 해법을 이끌어 냈다는 점과 프리젠테이션 PPT가 다채롭고 아이디어들이 갈수록 기발하고 신선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본선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평가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유아이비(UIB)코리아 정종호 전무가 ‘브로커(broker)업에 대한 소개와 장래’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정 전무는 “요즘 보험업계는 대형 사고가 빈번하고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새로운 프로젝트가 없어 전망이 어두웠는데 오늘 공모전 본선대회 행사장에서 예비 보험인들을 보니 우리나라 보험업계의 미래는 밝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브로커는 소비자와 보험사를, 보험사와 재보험사를 연결해 주는 판매채널로, 특히 기업성 보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형사고와 자연재해 등이 늘어나면서 이를 보험상품으로 헤지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에게 제공하는 브로커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보험업계에 일하고 싶은 대학생들도 무조건 대기업을 고집하기보다는 ‘브로커’라는 스스로 계발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직무에 한 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20년과 2021년 그리고 지난해 본선대회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일본과 중국팀이 끝내 참가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오는 계묘년 11월에 열리는 제7회 본선대회에는 한중일 보험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갈 예비 보험인들이 다시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국제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성기환 angel1004@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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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23:52: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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