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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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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보험회사는?

박지현 hyun2nara@insnews.co.kr

순보험료 기준 美 건보사·中 보험사 상위권
비은행 자산으로는 유럽 글로벌 보험사 강세
보험료 기준-유나이티드헬스·비은행자산 기준-알리안츠


[한국보험신문=박지현 기자]세계 최대 보험사는 순보험료 기준으로는 미국 건강보험 전문기업 유나이티드헬스(United Health Group), 비은행부문 자산 기준으로는 독일의 글로벌 보험그룹 알리안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사인 미국의 AM베스트는 2017년 순보험료와 비은행 자산을 기준으로 세계 25대 보험사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순보험료(NPW, Net premiums written) 기준 세계 최대 보험사는 미국의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으로, 유나이티드헬스는 2017년 순보험료 1588억 달러를 기록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NPW는 수입보험료 중 사업비와 위험준비금 등을 제외하고 장래 보험금 지급의 재원이 되는 보험료를 뜻한다.

NPW 기준 2위 보험사는 프랑스 악사(AXA)로 2017년 순보험료 104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악사는 비은행 자산 9920억 달러로 비은행 자산 기준으로도 2위에 랭크됐다. 이엉 중국생명과 핑안보험이 각각 순보험료 976억 달러, 903억 달러로 3위와 4위에 올랐고 비은행 자산 기준 세계 1위 보험사인 알리안츠는 순보험료 868억 달러를 기록해 순보험료 기준 세계 5위 보험사로 평가됐다. 이밖에 미국의 건강보험 전문 보험사인 앤섬(842억 달러)과 카이저패밀리재단의 건강보험플랜(836억 달러)이 순보험료 기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8~10위는 이탈리아 앗시쿠라치오니제네랄리(775억 달러), 미국의 스테이트팜(699억 달러), 중국 인민재산보험공사(976억 달러)로 나타났다.

비은행 자산 기준으로는 알리안츠가 2017년 비은행 자산 1조 달러로 세계 최대 보험사로 평가됐다. 2위 악사에 이어 미국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2017년 비은행 자산 8320억 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또 일본우정 산하 간포생명은 7230억 달러로 4위에 올랐다. 미국 메트라이프가 7200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고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7021억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생보사 닛세이는 7000억 달러로 7위에 올랐고 영국 리갈앤제너럴 그룹과 프루덴셜은 각각 6826억 달러, 6665억 달러로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이탈리아 앗시쿠라치오니제네랄리는 6434억 달러로 비은행 자산 10위 보험사에 명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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