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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의 ‘레벨업 보험노트’<8>]빠른 실행력을 키워주는 노하우 |
우리는 무언가 중요한 것을 해야 할 때 내일부터 아니면 특정일을 지정해서 그날부터 하겠다고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내일이 되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고 특정한 날이 되더라도 더 큰 마음가짐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심리적으로 그냥 지금 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의지가 생기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을 가장 빨리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중요한 목표를 이루었을 때 발생하는 수많은 파생효과들을 생각해 보면 된다.
금연을 목표로 했다면 그로 인하여 담배를 구매했던 돈도 절약되고, 건강도 좋아지고, 냄새 때문에 신경도 안 쓰고, 흡연하던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파생효과를 기대하면 우리가 이루려는 작은 목표들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만약 우리가 한 가지를 포기하게 된다면 파생되는 수많은 이점들까지 전부 다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더더욱 우리는 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생긴다.
올해 1월 지사에서 신년회 겸 동계워크숍을 진행했는데 한 해의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 당시 한 달 전 위촉된 신입이 발표하길 올해 본인이 단 한 번이라도 월 100만원 이하로 마감하면 그달 전체회식을 결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때는 참 신입이 당차고 의욕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10월까지 100만원이 훨씬 넘게 달성하고 매월 전체 1등을 가장 많이 하는 설계사로 성장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때 무슨 생각으로 발표했냐고 물어봤더니 회사에서 시키는 교육대로만 하면 전부 다 100만원을 하겠다고 생각했고 막상 말하고 나니 지킬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 떠오른다.
무언가 목표를 정하고 계획한 다음에는 무조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패했을 때 스스로 체벌까지 생각해서 주변에 다 이야기해야 한다.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오픈해야 혹시 내가 의지가 꺾이거나 포기하고 싶어질 때 주변에서 용기를 줄 수도 있고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사람의 심리는 본능적으로 내가 내뱉은 말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여러 가지 본인 계획을 내뱉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우리가 봐도 신뢰감도 없고 가벼워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으려 더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다.
제일 중요한 실행은 어떻게 빠르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내일보다는 오늘 나중보다는 지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지금 바로 뭐든 하면 된다. 아디다스 운동화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을 당시 청년 두 명이 운동화 시장에 도전하며 우리가 될까 보다 그냥 해 하고 시작한 브랜드가 바로 ‘Just do it’ 나이키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 보면 그냥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잘 된다. 필자도 정말 헬스장 가기 너무 싫지만, 헬스장까지 가는 게 90%라고 본다. 막상 가면 운동이 잘 되고 하다 보면 즐겁고 다하고 나면 개운하고 상쾌함이 느껴지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가수 비(정지훈) 씨가 말한 내용을 보고 같이 공감했다. 비 씨도 뭐든 고민될 때는 일단 그냥 하고 본다고 말했다. 고민할 시간에 실행하고 실패하더라도 남들보다 경험치라도 더 얻을 수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하지 않았을 때 나중에 더 괴로운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래의 커다란 괴로움을 작게 만들어 현실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고민하고 하지 않는 사람의 대부분은 지금 현실이 덜 괴롭기 때문이다. 절실하고 간절했다면 절대 고민하거나 미룰 수 없다. 지금 영업이 어렵고 힘든 분들이 다시 한번 어떻게 해야 잘될 수 있을까 고민해 보고 관리자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바로 지금 당장 실천해서 목표한 결과들을 빠르게 달성하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백 가지 이유를 찾지 말고 일을 해야만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만 있으면 된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이대성
한화생명금융서비스 VIP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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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suqap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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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23:02: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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