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세상 > Talk Talk |
|
[신한금융플러스 감탄본부-성영진 방탄지점 지점장]‘오래도록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
성영진 지점장은 올해 20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설계사다. 2022년 11월부터 감탄본부 방탄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 지점장은 2005년 ING생명(현 신한라이프)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성 지점장은 보험영업에 뛰어든 동기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보험영업을 시작했지만 그저 금융과 돈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에 불과했다”며 “보험을 좀 더 알아보고 싶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면서 스스로 ‘나는 보험설계사다’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생명보험 설계사 코드를 받고 변액보험판매관리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등 보험설계사로서의 성장 과정을 밟았다. 그렇게 그의 보험경력은 18년 5개월이 지났다.
방탄지점은 가동인원이 18명이고 남녀 비율은 여성 11명, 남자 7명이다. 연령은 30대부터 50대까지 있으며 60대 설계사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영업팀이 8명이고, 나머지 10명은 대면영업(DB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성 지점장은 “보험설계사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그러려면 DB 생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블로그, SNS광고, 오프라인 업체 제휴 등을 통해 추가적인 고객상담 DB를 발굴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온라인영업 담당 지점장과 함께 열심히 원수사 지점장 및 기타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방탄지점은 기존 제휴된 업체에서 DB를 공급받고 있으며 자체 DB 생성을 위해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단발성 이벤트로 보험상담 DB도 얻고 있다.
성 지점장은 “영업에서 위기는 필연적인 것”이라면서도 “혼자 영업하던 때가 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진짜 최상의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며 “물론 서로 트러블이 있을 순 있지만 대화를 나누고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난관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 지점장은 최근 단기납종신보험 ‘붐’에 대해 “단기납종신보험은 성격 자체가 단기성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단기성이란 꾸준함이 없는 것”이라며 “보험은 오래 유지해야 한다. 장기보장성보험이 롱런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성 지점장은 “등락 없이 꾸준하게 실적을 내주는 팀장들이 제일 훌륭하다. 이름을 다 말할 수 없지만 항상 노력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서로에게 애틋한 가족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성 지점장은 “우선 50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한 초대형 지점으로 성장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이에 맞춰 매출도 꾸준하게 5000만원 이상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납종신보험과 같은 특수성이 없어도 매출을 유지하는 지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 지점장은 “보험설계사 조직은 복잡하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위계질서가 서야 한다. 그래서 완전히 풀어놓을 수도 없고 조일 수도 없이, 절충안이 필요한 환경”이라며 “조직이 지닌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 지점장은 “최근 오디오북으로 출퇴근 시간에 ‘50대에 읽는 주역’을 듣고 있는데, 50대인 지금 내게 무한의 가능성을 두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고 있다”며 “방탄지점을 성공시키고 굳건히 자리 잡게 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안에서 소속 설계사들이 목표를 향해 마음껏 점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
이소라 raya21@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4-01 02:16:02 입력.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