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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B코리아, 부산금융 중심지 해운산업 발전 정책 세미나 성료 |
영국계 보험컨설팅 전문업체인 UIB손해보험중개(이하 UIB코리아)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1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8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5년 해운산업 전망과 정책 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협찬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해운업계 CEO, 단체, 학계, 금융기관 등 임직원 약 90여 명이 참석해 부산 및 경남권 경제전망과 해운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참석자 상호 간 활발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참석한 해운업 관계자들에게 2025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한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부산금융중심지에 입주한 UIB코리아가 민간기업으로서 해운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지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세미나가 글로벌 경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운업계 종사자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UIB코리아가 부산 글로벌경제허브 구축에 적극 동참한 만큼 기업의 성과 또한 이룰 수 있도록 부산시 관계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2025년 동남권 경제전망과 해운산업’을 주제로 백충기 BNK 경영연구원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 백충기 박사는 2025년은 국내외적으로 수요둔화, 공급과잉으로 세계경제는 올해와 비슷한 3.2% 성장을, 국내경제는 올해보다 낮은 2.0% 성장을 전망했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글로벌경제 및 교역 불확실성이 대폭 증가해 해운 기업들의 보수적인 경영전략 수립과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기혁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장이 ‘글로벌 해운산업 도약을 위한 해양금융 프로그램’을 주제로 해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해양진흥공사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 정영석 한국해양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최근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판례를 중심으로 선박안전법상 감항성에 대한 판단 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박안전 관리에 있어서 주의 의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친교의 자리에서 참석한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소통하며 지역 해운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흥수 UIB코리아 대표는 세미나에 참석한 해운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로벌 리스크 컨설팅 보험중개 업체인 UIB는 지난해 부산금융지 진출을 계기로 해운업을 포함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민간기업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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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아 alsdkq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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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0:26: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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