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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거는 기대

한국보험신문이 주최하는 ‘제8회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오는 11월 15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상은 누가 받을까?”라는 호기심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회의 공모전 행사를 지켜본 기자는 또다시 기대감과 설렘으로 ‘네 번째’ 공모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쯤에서 그간 공모전을 지켜본 기자 개인의 감상을 적어 보려 한다.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017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1회 행사를 진행했다.

본지가 매해 열었던 ‘한·중·일 금융보험인 마라톤대회’ 후속으로 시작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산업 혁신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공모전은 2030세대와 새로운 먹거리, 보험 이미지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주제를 선정했다. 기자가 참여하기 시작한 2021년은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라 ‘언택트 시대 보험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발한 보험상품 구상’을 공모전 주제로 삼았다. 2022년에는 기후 변화와 ESG 소재로 택했고 지난 2023년에는 ‘딥테크(Deep Tech)를 활용한 보험혁신 제안’이란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챗GPT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접목해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했다.

특히 지난해 본선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참여하지 못한 중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는 1년이 지난 지금도 떠오르는 장면들이 많다. 정장을 입은 참가자들은 두리번거리며 대회장 안으로 들어왔고 팀명이 놓인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켰다. 대기 중인 참가자들에게 기자가 간식거리를 건넸는데 “끝나고 먹을게요”라며 긴장감 가득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준비해 둔 간식 중 가장 빨리 소모된 것이 비타민 음료와 생수였다.

어느 정도의 긴장감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지 예상할 수 있었다. 화장실에 가니 포옹하고 등을 두드리는 학생들이 있었고 대회장 바깥에 앉아 손을 꼭 잡고 있는 학생들도 보였다. 기자에게 다가온 한 학생은 “곧 발표인데 파이팅 외쳐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물었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파이팅을 말해달라는 그 심정이 이해돼 작은 목소리로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총 10개 팀이 제출한 공모 작품에 대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장시간 진행됐음에도 대회장은 열기로 뜨거웠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공모전 주제인 ‘딥테크’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놀라워했고 이를 보험산업과 연결시키는 창의성에 또 한 번 감탄했다.

오는 11월 진행될 ‘제8회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대학생이 그리는 보험의 미래’다. 이전과 달리 부드러운 뉘앙스의 주제가 참가자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만나면, 보험이 갖는 건조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희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래 시대의 주인공이 될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떤 보험상품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미래 시대의 주인공이 될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떤 보험상품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해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이소라 raya21@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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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22:43: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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