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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車 보험 손해율 92%… “악화 지속될 듯” |
지난달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7개 손해보험사의 평균 손해율이 92%를 넘어섰다. 보험업계에서는 손해율 악화의 주원인으로 11월 말 이례적인 폭설을 꼽았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7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11월 평균 손해율은 92.67%로 지난 10월(85.91%)와 대비해 6.76%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 92.8%, 현대해상 97.8%, DB손해보험 87.5%, 메리츠화재 93.1%, KB손해보험 91.6%로 현대해상이 지난 10월(85.8%) 대비 12.0%포인트 가장 큰 폭 올랐다. 보통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80%를 돌파하면 손익 분기점을 넘었다고 여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11월 말에 있었던 이례적인 폭설이 손해율 상승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교통량 증가와 맞물려 연말까지 손해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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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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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7:0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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