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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술 백내장·척추·치핵 순으로 많아 |
34개 주요수술 199만6000건… 전년比 13.3% ↓
수술 진료비 8조4404억원, 전년보다 4.4%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별 진료비용은 일반 척추 수술이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4개 주요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술현황을 수록한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올해로 18년째 발간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는 연령별‧성별, 시도별‧의료기관 종별, 의료기관 시도별 수술현황과, 다빈도 수술질환 순위, 외래 및 복강경수술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통계연보는 올해부터 통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수술용어 등을 의학전문가 자문에 근거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에 기술했다.
2023년 34개 주요수술 건수는 199만6000건으로 2022년 대비 9만8000건(-13.3%) 감소했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3만8000건으로 국민이 가장 많이 받았다. 이어 일반 척추 수술 20만7000건, 치핵수술 15만2000건 순이었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주요수술 건수는 3768건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2023년 인구 10만명당 다빈도 수술 건수는 백내장 수술 1204건, 제왕절개수술 555건, 일반 척추수술 390건 등이다.
같은 기간 수술별 진료비는 8조4404억원으로 2022년 대비 4.4% 많아졌고 5년간 연평균 5.9% 상승했다. 지난해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일반 척추 수술 1조157억원이며 슬관절 치환술 8397억원, 백내장 수술 8234억원 순이었다. 반대로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 119만원, 백내장수술 129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45만원 순으로 낮았다.
주요수술 건당 입원일수는 5.6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5년간 연평균 0.3% 올랐다. 2023년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줄기세포이식술 20.3일, 슬관절 치환술 19.5일, 고관절 치환술 17.5일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60대가 39만302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6만1315명, 50대 23만2521명 순이었다. 또한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체수술 199만6000건 중 의원 68만5000건(34.3%), 종합병원 47만9000건(24.0%), 상급종합병원 43만건(21.5%), 병원 40만2000건(20.2%)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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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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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23:46: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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