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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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신문 선정 2024년 보험가 10대 뉴스]⑧‘제3보험’ 시장 선점 경쟁 뜨거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계는 올 한 해 ‘제3보험’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손해보험업계가 중축이던 제3보험 시장을 생명보험업계가 빠르게 선점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3보험이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또는 질병이나 상해가 원인이 돼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질병보험과 암보험, 상해보험, 간병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제3보험에 해당한다. 제3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취급할 수 있다.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제3보험 시장의 경쟁 구도 및 평가’에 따르면 제3보험 시장은 연평균 7.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4~2022년 손해보험산업의 제3보험 연평균성장률은 9.8%로, 제3보험이 손해보험산업 성장을 사실상 견인해 왔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겸영을 허용한 초기에는 생명보험의 제3보험 시장 점유율이 높았으나, 2010년 이후 손해보험의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 보험개발원과 보험통계월보 기준 2022년 제3보험 시장 점유율은 손해보험업권이 71.3%, 생명보험업권이 28.7%로 차이가 크다.

하지만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3보험을 주목하며 현재의 점유율 구도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 보험사들이 실적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분위기도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상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제3보험 판매를 늘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입원·수술 이력 고지 기간을 세분화해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The간편한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출시했고, 교보생명은 암·뇌·심장 등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내놓았다.

생명보험사들이 제3보험 시장 진출에 주력하는 이유는 기존 생명보험사의 주력상품이던 종신보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생명보험업계가 인구구조 변화, 1인 가구 확대, 종신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 등 이어진 악조건으로 생명보험 가입이 줄어들자 제3보험 등으로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이소라 raya21@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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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7:59: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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