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뉴스 > 특별기획 |
|
[한국보험신문 선정 2024년 보험가 10대 뉴스]⑩ GA,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추진 |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은 GA업계의 숙원 사업이다. 2008년 에이플러스에셋 등 13개 GA가 중심이 돼 보험대리점 지위를 격상하고 권한 확대를 위해 도입을 추진했지만 좌절됐다.
올해 들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이 다시 한번 보험업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8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를 검토하겠다고 선언했고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보험판매전문회사 추진 배경은 GA업계 양적·질적 성장 때문이다. GA 소속 설계사 수는 2024년 9월 현재 30여만 명으로 보험사 전속 조직의 2배를 넘었다. GA의 신계약 건수는 보험사 전속설계사 조직에 비해 800만 건 이상 많아졌다. GA의 불완전판매율도 최근 10년간 급속하게 개선되며 전속설계사 조직과 차이가 없게 됐다.
GA업계는 이제 보험산업 성장 엔진이 됐다면서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GA업계는 보험판매전문회사를 넘어 모든 금융상품을 팔 수 있는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GA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도입되면 일반 금융사와 비슷한 수준의 지배 구조,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 경영시스템 선진화, 중장기 사업전략 및 손해배상책임공제 도입 등이 필요할 전망이다. 소속 설계사 3000여명 이상인 15개 대형 GA가 우선 출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험신문=류상만 기자]
|
류상만 ysm5279@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2-17 17:52:00 입력.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