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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활용해 금융포용 활성화돼야” |
보험연구원과 한국FP학회는 12일 금융혁신과 디지털 금융 관련 정책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소비자편익과 소비자보호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금융혁신: 소비자편익과 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핀테크를 이용한 금융포용 사례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금융포용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포용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변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신속한 정책 대응은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했지만, 정책자금 수혜자 쏠림현상, 재원 확대 제약에 따른 지속가능성 여부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정책의 신속성이나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포용을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이란 개인이나 사업체가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는 금융서비스를 지불 가능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나 그것이 가능하도록 돕는 과정을 뜻한다.
변 연구위원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사내대출, 급여 선지급, 선정산을 사례로 소개하며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공급자의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금융포용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변 연구위원은 핀테크 활용 금융포용 활성화 방안으로 절차적 혁신, 투자 활성화 유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 등을 제안했다.
그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금융포용 서비스 제공 핀테크에 사업 개시를 위한 특례, 면허취득 요건 완화를 지원할 수 있다”며 “민간의 금융포용 투자 기준 마련, 민간의 금융포용사업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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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raya21@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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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6:29: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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