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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車보험 특약 확대로 손해율·우량고객 잡기 ‘분주’

윈터타이어·비상제동장치 등 첨단장치 장착 할인특약
“운전자 불편 해소로 고객 편의성·상품 경쟁력 강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하면서 국내 손보업계 맏형 삼성화재가 하반기 들어 자동차보험 특약 상품을 연거푸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치솟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를 방지하고 자동차보험 계약갱신 시 다른 손보사로 이동하려는 우량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시각이다.

지난달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손보업계에서 유일하게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운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자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피보험자동차의 네 바퀴에 모두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고 이를 인증하는 경우 해당 특약 가입이 가능하며 자동차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특약은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현재 유지 중인 자동차보험 계약에도 중도 가입이 가능하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1월부터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상 처리를 받은 고객들에게 본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사의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른 보험사 고객에게 청구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손보사는 국내에서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삼성화재에 장기보험도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상 처리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사고 처리를 완료했을 때 자동으로 장기보상 접수가 되는 연계보상 서비스를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고령 운전자(만 65세 이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버(고령자) 비상제동장치 장착차량 할인특약’을 내놓았다. 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해당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평균 2.7%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특약 상품 출시를 통해 고령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 이번 신설 특약은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에 가입한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또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로 배터리 수리가 불가능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인 배터리 교체비용 전체를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고 고객이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특약에 가입한 경우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감가상각분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기존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보장을 강화하는 특약인 ‘대인배상I 지원금’과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렌트비 지원’을 내놨다.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는 사고 발생 때 ‘대인배상I’에서 실제 사고 차량의 보험으로 보험금을 지급해 갱신 시 타인의 자동차보험도 할증됐다. 이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인배상I 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

또한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렌트비 지원’ 담보도 새로 만들었다. 해당 특약은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지원 특약’에 가입한 경우 가입 가능하며 사고 차량의 수리기간 렌트비를 보상 기준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차량을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내놓고 있다”면서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를 예방하고 우량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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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0:26: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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