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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해상, 상반기 해외사업 순이익 25% 늘어 |
“보험사업 실적 호조·엔저로 투자이익 확대”
일본 최대 손해보험기업 도쿄해상은 9월 30일 마감한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2분기 결산 결과 2분기까지 연결기준 해외보험사업 누적 순이익이 2514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494억엔) 늘었다고 밝혔다.
순보험료(NPW, Net Premiums Written)도 1조7067억엔으로 14.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계연도 통기 순보험료와 순이익 또한 2023회계연도 실적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해상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보험사업에서 올리고 있다.
도쿄해상이 2024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해외보험시장에서 거둔 순보험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 1조1898만엔, 유럽 1260억엔, 중남미 1601억엔, 아시아·오세아니아 1473억엔으로 모두 2023회계연도 상반기 실적보다 개선됐다.
미국 시장의 경우 필라델피아 콘솔리데이티드가 금리 인상과 신규 사업 호조에 힘입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델파이 파이낸셜 그룹(DFG) 또한 단체 생명보험과 상해보험 매출이 늘어나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HCC도 적절한 금리 수준을 확보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도쿄해상의 해외보험사업 경영 전략은 2008년 필라델피아 콘솔리데이티드, 2012년 델파이 파이낸셜 그룹, 2015년 HCC를 차례로 인수하는 등 세계 최대 보험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한국보험신문=이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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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dldus@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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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0:07: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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