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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올해 연간 출생아 수 70만명 붕괴 확실시 |
9월까지 5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명↓
사망자는 2만명 늘어 자연감소 벌써 66만명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1월 22일 ‘2024년 1~9월 인구 동태 통계 속보치’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9월까지 출생아 수는 54만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9489명(5.2%) 감소했다.
인구 동태 통계 속보치에는 일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에서 장기 체류 중인 일본인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 수를 집계하는 공식 확정치에서는 통상적으로 수치가 이보다 줄어들게 되므로 올해 일본의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 7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3개월 전 발표한 ‘2024년 1~6월 인구 동태 통계 속보치’에서 2만978명 감소했으나 3개월 사이 1만명 가까이 늘었다. 월별 출생아 수에서도 1~9월의 모든 달에서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까지 사망자 수는 119만8966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만2636명(1.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 수는 -65만8799명을 기록했다.
[한국보험신문=이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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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dldus@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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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00:07: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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