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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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6.6조원 증가… 2금융권 대출 ‘폭증’

은행권 증가세 완화되면서 보험계약대출 등 급전 대출 늘어
금융당국, 올해 안 제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계획 마련 당부


10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6조원을 돌파하며 9월 대비 증가폭이 1조원 이상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한풀 꺾였지만, 제2금융권 대출이 2조7000억원 폭증한 탓이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6조6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대출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전월 대비 5조5000억원 늘어 전월(6조8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도 전월 대비 축소 추세(6조1000억원→3조6000억원)가 이어졌다. 반면 기타대출은 은행권(-5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과 제2금융권(-1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모두 증가 전환하며 총 1조1000억원이 늘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되고, 제2금융권은 증가 전환했다. 10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폭이 1조7000억원 축소됐다. 정책성 대출의 증가폭은 전월 수준(2조1000억원)을 유지했으나 은행권 자율관리 강화 영향으로 은행 자체 주담대가 전월 대비 축소(4조원→1조5000억원)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경우 IPO 청약 수요 등 영향으로 -5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경우 2조7000억원 증가하며 전월(-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주담대는 집단대출 위주로, 기타대출은 카드론과 보험계약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권(9000억원), 여전사(9000억원), 보험(5000억원), 저축은행(4000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해 10월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초과해 가계대출을 취급한 은행의 경우 반드시 경영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남은 11~12월)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들어 보험계약대출이나 카드론 등 서민·취약계층의 급전 수요와 관련된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계대출을 확고하고 엄격하게 관리하되, 그 과정에서 서민·취약계층에 과도한 자금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감 있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가계대출 증가세 대응 차원에서 올해 남은 기간 제2금융권에 대해 가계부채 관리계획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도 제2금융권에 대해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경영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기반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두드러진 업권 및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제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등 가계대출 전반의 취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

손민아 alsdkq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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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23:3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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