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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3분기 누적 순익 9399억원… 전년比 26.5% ↑ |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939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7428억원)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은 8760억원으로 1년 전(7434억원)보다 17.84% 증가했다. 아울러 3분기 보험손익은 5572억원, 투자손익은 6051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46.1%, 6.4% 늘었다.
보험손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손실부담 계약관련비용이 감소하고, 보험금 및 사업비 예실차익 증가 등으로 개선됐다. 투자손익은 금리 하락으로 일반계정 손익인식채권과 주식·수익증권에서 평가이익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별도 기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직전 2분기(3113억원)보다 11.98% 증가한 348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직전 분기 말(5조7688억원)보다 2.65% 늘어난 5조9219억원을 달성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장단기 채권교체 매매와 경쟁력 있는 채권·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보유수익률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통한 자산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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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아 alsdkq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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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09:52:31 입력.
최종수정 2024-11-15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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