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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開,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보험가입 통계 분석 |
보험개발원은 지난 17일 세계인 주간을 맞이해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보험가입 통계를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3월 말 기준 단기체류를 제외한 외국인은 191만명으로 2022년 말 169만명 대비 13%가 증가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대의 장기체류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가망고객(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을 찾고 있는 국내 보험 산업에 신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가입 현황으로는 생명보험, 장기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외국인은 약 69만명으로 보험가입률은 41%로 집계돼 규모는 아직 작으나 시장 잠재력은 클 것으로 분석했다.
생명보험은 건강, 암, 상해보험 순으로 상품 가입비중이 높으며 장기손해보험에서는 내국인과 유사하게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외국인도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비중이 2013년 16%에서 2023년 34%로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대면 판매 비중이 2023년 6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외국인 근로자 현장 컨설팅, 외국인주민 맞춤형 지원 정책 등 정부는 재한 외국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힘쓰고 있으며 경제·인구 관점에서 외국인 증가는 필수적”이라며 “동시에 비대면화에 대응하고, 언어·문화적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보험 가입채널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권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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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백 baeki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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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6:27: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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