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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보험이야기]어른이보험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사회초년생들은 첫 월급을 받고 나면 ‘어떤 보험에 가입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보험 가입은 꼭 필요하지만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이제 막 사회에서 첫 발을 내디딘 2030세대 보험 소비자에게 어린이보험을 소개한다.

어린이보험은 원래 0세부터 15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종합보험으로 출발했다. 즉, 어린 자녀의 질병이나 상해 등의 의료비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된 보험상품이다. 그런데 저출산 여파로 어린이보험 가입 대상이 감소하면서 보험사로선 새로운 돌파구 모색이 필요해졌다. 효과적인 방안이 가입 연령을 올리는 것이다. 이에 보험사마다 미성년자로 제한했던 가입 연령을 최고 만 35세까지로 확대해 어른도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20~30대도 가입 가능한 어린이보험을 ‘어린이’와 ‘어른’을 합성해 ‘어른이’보험으로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어른도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의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성인보험과 비교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성년이나 고령층에 비해 중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에 보험료가 낮게 책정된다. 어린이보험은 성인용 상품보다 약 20% 저렴하다.

둘째, 보장 범위가 크고 진단비 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암, 뇌,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비롯해 성인보험에 들어 있는 대다수 보장을 길게는 100세까지 받을 수 있다. 주요 질환의 진단비 보장금액도 성인보험에 비해 최대 수천 만원 더 많다.

셋째, 감액이나 면책 기간이 짧거나 발생하지 않는다. 성인용 일반보험은 일반적으로 가입 뒤 1년간의 감액 기간이나 가입 후 3개월 동안의 면책 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반면 어린이보험 대부분은 감액 및 면책 기간이 없어 가입 직후부터 보험금을 100% 받을 수 있다.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경우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3대 질환에 대한 진단비와 보장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보장 등이 제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보험은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보장을 채우기 위해 다른 상품에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주계약 외 계약자가 필요로 하는 보장을 추가하는 ‘특약’ 보험료도 확인해야 한다. 특약을 추가하면 보험료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료제공=한화생명]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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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23:27: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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