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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컨설팅 제공” |
하나금융파인드, 업계 최초 플랫폼 기반 디지털 GA로 출범
보장분석·은퇴·재무설계는 물론 스타일링 분석 서비스도
<남상우 하나금융파인드 대표이사>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하나금융파인드는 지난 3월 하나금융그룹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범한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GA이다. 하나생명보험과 하나손해보험에 이어 판매채널로서 GA까지 보험시장에서 하나금융의 완전체를 구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출발했다.
남상우 하나금융파인드 대표는 “실질적인 고객의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GA가 되겠다”며 “디지털 시대를 맞아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주도권이 이동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파인드는 플랫폼 기반 디지털 GA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론칭을 예정하고 있는 독자적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의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컨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고객은 물론 보험이나 금융전문가가 쉽게 연결돼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차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비대면 플랫폼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설계사를 배정하고, 설계사와 상담을 통해 고객의 보험을 설계하고 사후 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험 플랫폼 서비스들이 보장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단편적인 서비스 제공에 머물렀다면 하나금융파인드의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는 보장분석뿐 아니라 은퇴, 재무, 건강관리 등 통합적인 ‘스타일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남 대표는 “여기에 더해 손해사정사, 세무사, 영양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총 7개 분야의 전문가들과 1:1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다양하고 심도 있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 영역에 하나금융파인드 소속 설계사들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기존 설계사에 대한 인식을 하나금융파인드만의 ‘전문가’ 개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하나금융파인드는 설계사 조직을 고객의 성장을 돕는 전문가 집단으로 규정하고 GX(Growth Experience)본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이에 걸맞는 운영 제도 및 수수료 제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
남 대표는 “고객의 성장을 돕는 컨설팅 활동으로 고객 경험의 상향 평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며 “고객의 정보 비대칭과 상담 경험의 품질 편차를 없애기 위해 모든 상담 전후의 요약 내용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 등 한 단계 더 진보한 솔루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미션, 플랫폼 서비스, 그리고 설계사 조직이 제대로 구축돼야 기업의 정체성이 완성될 수 있다”며 “기존 GA 시장에서 고객 입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가 바로 상담 영역이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영역에서 차별화가 하나금융파인드의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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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하나금융파인드의 지향점은 남 대표가 그동안 다양한 산업군을 거치며 각 기업의 정체성과 비전에 맞는 브랜드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이력에서 찾을 수 있다. 남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LG인터넷 마케팅기획팀, SK커뮤니케이션즈 브랜드마케팅팀, 청담러닝 CMO(마케팅총괄)를 거쳐 지난 2015년 리치앤코 마케팅총괄 전무, 2018년 7월부터 리치플래닛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21년 3월 하나금융파인드의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올해 3월까지 모회사인 하나손보의 디지털전략본부장을 겸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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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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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00:49:20 입력.
최종수정 2022-04-26 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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