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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Q&A]저축은행 예·적금 알뜰하게 활용하기 |
Q.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을 찾는 금융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축은행 예·적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은데요?
사회초년생 B씨(28세)는 저축은행 적금 금리가 은행보다 높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甲저축은행에서 정기적금에 가입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다른 저축은행 적금에 가입한 C씨의 적금금리가 0.2%포인트 더 높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A. 저축은행 예·적금 이자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79개 저축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예·적금 상품은 수백 가지에 달하고 있으며 각각의 예·적금 상품마다 적용되는 금리도 다르다. 수많은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은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의 ‘금융상품한눈에’ 코너에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저축은행은 유동성 관리,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 등을 위해 기본 예·적금 금리에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 예·적금을 수시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예·적금 가입 때 특판 예·적금 판매 여부를 저축은행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한 뒤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저축은행 예·적금 알뜰하게 활용하기’ 자료를 내어 소개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예·적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톡톡’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받고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 등을 거치게 되면 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예·적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
예·적금 거래를 위해서는 본인의 은행 계좌에서 자금을 이체해야 하며, 이후 ‘SB톡톡’을 통해 조회, 이체, 거래 등을 하기 위해서는 은행 일회용 비밀번호(OTP, One Time Password) 생성기의 일련번호 등을 등록해야 한다.
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이자 지급일에 고객이 원하는 은행 계좌로 이자를 입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정기예금 이자 지급일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번거롭게 은행 계좌로 이체하지 않고도 정기예금 가입 때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은행 계좌로 예금이자를 자동으로 이체받을 수 있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예금이자는 사용이 편리하게 은행 계좌로 받아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량 저축은행에 예·적금을 분산해 가입해야 한다. 거래하고자 하는 저축은행이 우량 저축은행인지는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나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BIS기준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로 평가하는데,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은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 이하가 기준이다.
여기서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금융회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높을수록 금융사가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여신 대비 부실여신 비율을 의미하는 데 낮을수록 금융사의 여신이 건전하다는 뜻이다.
저축은행 예·적금은 해당 저축은행이 부실화되어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상 예·적금 보장은 저축은행별로 산정되므로 저축은행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원씩 분산해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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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nsnews@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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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23:09: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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