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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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레저보험에 맡기고 마음껏 즐겨요”

몇천원으로 주말 각종사고 보장… 가입기간도 다양

수상스키·골프·항공기 사고 등 불상사 대비 ‘끝’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막바지 피서를 떠나려는 사람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잠시 미뤘다가 다가오는 가을에 맞춰 가족연인끼리의 주말 여행으로 대신하려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주 5일근무제 시행과 건강과 삶의 여유를 테마로 내세운‘웰빙(잘 먹고 잘 살자)바람’을 타고 강으로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레저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들뜬 기분에 긴장감을 풀고 있다가는 자칫 사고를 당하기 쉽다. 이런 때를 미리 대비하는 보험이 ‘레저보험’이다. -편집자 주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또 보험료 몇 천원이면 휴가 기간 몇일만 보장해 주는 보험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레저보험’은 보험금 지급을 보장하는 재해·사고의 범위가 제한적인 만큼 상품을 잘못 고르면 막상 사고를 당했을 때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 내용을 갖춘 상품을 고를 필요가 있다.


◆레저보험이란 = 레저보험은 연령에 관계없이 1만~2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인라인스케이트 스키, 수영, 골프 등 각종 레저활동 중에 일어나는 상해를 보장해 준다.

최근 출시되는 레저보험은 종전 상품과는 달리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에 포함시 켜 사고위험을 보장하는 형태가 주류다. 금요일 이후 주말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평일에 비해 2배 이상의 고액을 보장하는 식이다.

또한 위험을 보장 하는 레저활동의 종류도 훨씬 다양해졌고, 식중독이나 이질 등 여행중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도 많다.

◆레저보험 특징과 가입시 유의할 점 = 대부분 레저보험 상품은 만기 때 환급금 이 없는 소멸성이어서 보험료도 저렴한 편이다.

휴가철에 주로 선택하는 기간 1~7일용 단기보험은 1만원 안팎의 저렴한 보험료 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이 1년인 주말레저보험은 본인형, 부부형, 가족형에 따라 연간보험료가 3만원에서 20만원 정도로 다양하다.

3년 이상의 장기 주말보험은 보장내용에 따라 보험료가 월 3만원에서 10만원 정도까지 다양하고 만기 때 고객이 낸 보험료를 돌려준다.

레저보험에 가입할 때는 즐겨하는 레포츠 활동이 보장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보장기간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가령 휴가 때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가입한 보험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다가 입는 사고에 대해서 보장해준다는 항목이 없는 경우가 있다 . 이렇게 되면 그 동안 낸 보험료가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기간도 마찬가지. 작년에 들어뒀던 골프보험은 올 휴가 때 필드에 나갈 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운동나가기 전에 반드시 기간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레저인구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레저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신의 휴가 활동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의 ‘e-life 레저형 상해보험’은 인터넷(www.samsunglife.com)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각종 레저활동을 중점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만기는 1·3년이 있으며, 남자는 연 1만5880원, 여자는 8400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망시 3000만원을 보장받는다.

교보생명의 ‘다이렉트 교보 레저보험’은 보장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이렉트 교보 레저보험’은 최소 이틀에서 최대 1년까지 자신이 필요한 기간만 선택해서 보장받을 수 있는 ‘매일형’과 주말 등 휴일에만 보장받는 ‘휴일형’의 두 종류가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레저 활동으로 인한 장해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수술·입원 등을 할 경우에 치료비를 지급한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경우 등 특정한 재해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 최대 5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대한생명의 ‘대한해피데이상해보험’은 금요일도 휴일개념으로 확대, 기본형에 가입하면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국가가 정한 공휴일까지 휴일 교통사고가 집중 보장된다.

휴일 교통사고에 대한 보상이 평일보다 1.5배 높게 책정돼 1급 장해시 1억8000만원이 활동보상자금으로 지급된다.

흥국생명의 ‘훼미리투어레저보험’은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사고나 항공기사고, 익사사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고 있다.

보험료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0년 만기 정기납으로 계약하면 20대의 경우 남녀 모두 월 5만원대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사망 또는 장해 발생시 최고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SK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OK!레저보험’은 클릭 몇 번으로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남자 3900원, 여자 1200원으로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것이 매력적이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레포츠상해보험’은 휴일 재해로 인한 1급 장해 시 2억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추락ㆍ폭발ㆍ익사사고 등으로 휴일에 사망하면 최고 6000만원이 나온다. 보험료는 1년 만기 순수 보장형의 경우 남자 1만700원, 여자 7600원 선이다.

금호생명의 ‘레포츠스페셜상해보험’도 2년마다 10만원씩의 친목 도모 자금을 돌려준다. 만기에는 납입 보험료 대부분을 축하금으로 돌려준다.

신한생명의 ‘클릭하나로보험Ⅱ’는 인터넷에서 보험 상품을 설계하고 계약할 수 있는 인터넷 레저보험. 비행기, 열차, 배 등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 및 장애 보상과 수영, 낚시, 골프, 스키, 테니스 등 각종 레저 활동 특약을 제공한다.


▲손해보험사

손해보험사들이 팔고 있는 운전자보험은 레저보험기능을 결합해 레저 활동에 따른 사고의 위험을 보장해주고 있다.

제일화재의 ‘제일 실속 있는 상해보험’은 금요일 오후 이후 주말 상해 사고 때 최고 1억원을 보장하고 성형 비용, 범죄 위로금, 전염병 위로금도 지급한다.

현대해상은 ‘안심파트너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교통상해담보와 대중교통이용중 교통상해는 물론 철도·지하철·항공기·붕괴·익사·추락·특정사고 등 9대 사고 사망에 대해서도 고보장을 해준다.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도 가입금액을 한도로 본인부담 의료비 전액을 보상하며 일반상해의 경우 임시생활비를 지원해준다. 레저 활동이 많아지는 현재의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특정여가 활동중 상해, 스포츠활동중 상해, 골절담보 등으로 구성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동부화재가 판매중인 ‘인라인스케이트 상해보험’은 인라인스케이트 애호가들을 위한 레저보험으로 하루 100∼200원의 보험료만 내면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다 입는 사고에 대해 최고 30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G화재의 ‘자유시대 레저형 상해보험’은 낚시·보트·요트 등 여름 휴가 중 발생할 수 있는 33가지의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보험기간은 5·10·15년 만기가 있으며, 10년 만기로 선택할 경우 월 보험료는 6만원 안팎이다.

스포츠·레저활동 중 상해사고가 발생하면 최고 1억500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 상해에도 최고 5000만원을 보장한다.

신동아화재의 ‘골프투어보험’은 매년 골프투어자금을 지급하고 보험 만기 때 골프용품 교체 비용까지 지급한다.

대한화재의 ‘장기상해 뉴태평천하보험 II’는 익사·골절·화상 등 휴가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보장해 준다. 보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월 최저 보험료는 3만원이다. 사망하거나 장해시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이 밖에 쌍용화재의 ‘5! 해피상해보험’은 야외에서 식사를 하다 걸리기 쉬운 식중독까지 보장하고 있다.

정해균 기자 chun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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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4 10:25: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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