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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보험료 계산에 1분”

소유 차량 없어도 車보험료 비교 가능
고객 편익 증대… 시스템 안정화 필요


지난 19일부터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7개 핀테크사(토스·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해빗팩토리·쿠콘·핀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보사 전체가 참여했다.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쿠콘과 생명보험 5개사(교보생명·신한라이프·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NH농협생명)가 참가했다.

한국보험신문은 지난 24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해봤다.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은 기자는 차량 정보를 넣는 곳에 관심이 가던 자동차 모델명을 기입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모두 자동차를 실제 소유하지 않고 구매 예정인 자동차 차량 정보나 차량번호를 적는 것만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보험 개시일은 1월 29일로 통일했다. 먼저 네이버페이에 접속해 추천 메뉴의 ‘자동차보험 비교’를 클릭했다. 10개 보험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문구가 화면에 나타났다. ‘1분 만에 최저가 보험 찾기’를 눌러 통신사 인증과 주민등록번호 입력 절차를 거쳤다. 보험 시작일은 올해 1월 2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로 임의로 선택했다.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는 보험료 할인을 위해 전방충돌방지장치, 블랙박스, 차선이탈경고장치 등 부속품 입력도 안내했다. 차량 사용 목적과 운전자 범위 등을 입력할 수 있었다. 기자는 최소한의 정보만 기입해 최종 보험료 계산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 결과 네이버페이는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삼성화재’의 개인용 애니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추천했다. 예상 보험료는 252만3890원(마일리지 환급 포함)이었다. 이어 메리츠화재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275만9390원이었고 롯데손해보험(299만7430원), KB손해보험(307만9910원)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전체 메뉴에서 자동차보험 비교하기를 누르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서 차량 정보를 넣을 수 있는 화면이 뜬다. 운전자 선택과 가능한 특약을 선택(운전 습관 할인, 운전자 할인, 차량부속장치 할인 친환경 할인)하는 칸에서 기본사항만 체크하자 화면에는 보험상품 목록을 볼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의 자동차보험료 산출 결과로는 AXA손해보험이 269만5530원으로 가장 낮게 책정됐다. 현대해상은 284만6910원, 삼성화재는 320만880원, DB손보는 321만5660원으로 나타났다. 흥국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KB손해보험 순으로 연간 보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받을 금액도 함께 보여줘 비교성이 높았다.
비록 기자의 자동차보험료는 높게 책정됐지만 한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추천받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추천 서비스가 고객 편익 증대에 신경 썼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출시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하며 서비스의 신뢰도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 한 곳에서 최대한 많은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하지만 제휴사가 5~6곳에 그치기도 했고 현재 조회되는 상품들이 예상 보험료일 뿐 정확한 보험료가 아니기 때문에 고객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비스 참여사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이소라 raya21@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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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0:34: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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