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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보험 선물해보세요]어린이날 ‘자녀보험’ 선물하세요 |
자녀 성장 단계별 특화된 보장
가입연령 확대해 고객 풀 넓혀
<자녀보험>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지속 감소하며 가정에서는 자녀 한 명을 키우더라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또 어린이보험은 성인 대상의 기존 건강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와 납입면제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가입 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눈길을 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요 보험사에서는 이같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연령 확대, 연령별 보장 특화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어린이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삼성 꿈담은 자녀보험(무)’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주보험 하나에 암·뇌·심질환 등 3대 질병 진단부터 입원·수술·치료·재해 보장까지 성장기부터 성인에게 필요한 25대 핵심 보장을 담았다. 이 상품은 7세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50세까지 보장하는 20년 만기 상품인 만큼 고액치료비암 진단을 신규 보장하고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보장도 추가했다. 또 중환자실 입원비 일당 최대 10만원, 특정 4대 소화계 질환(식도·위·십이지장·소화성 계양) 진단비를 추가해 보장체계를 더 탄탄하게 했다.
만기보험금은 기존 꿈나무 어린이보험보다 2배 늘려 보험기간 중 보험금 지급 여부와 관계없이 만기에 생존할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축하금을 가입금액에 따라 정액으로 지급한다. 또 조부모나 부모가 손주와 자녀에게 선물로 가입해주면 만기 시 만기보험금으로 손주·자녀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자산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무)교보금쪽같은 내아이보험(갱신형)Ⅱ’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에서부터 유아·청소년기 자녀보장뿐만 아니라 자녀보장이 만료되는 30세 이후에는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해당 상품은 중증질환에서 생활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하고 자녀와 성인보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자녀를 둔 2040세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중증아토피, 독감치료, 성장판손상골절, 수족구, 수두, 식중독입원, 응급실내원 등 생활밀착형 보장과 함께 성조숙증, ADHD, 중증틱장애, 특정언어장애및말더듬증, 특정정신질환 등을 보장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또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질환과 함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새로운 특약을 선보여 보장을 강화했다.
자녀보장이 만료되는 30세 이후에는 계약자적립금을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하며 갱신을 통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보장으로 전환 시 나이에 맞게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4년 7월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출시했다. 지난해 2월까지 19년간 누적 488만건, 3101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업계 ‘최다·최장’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어린이보험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손꼽힌다. 이 상품은 신생아 10명 중 6명이 가입할 정도로 자녀 출생 단계부터 인기가 높다(지난해 출생아 대비 태아 가입률 65.4%). 태아 가입 시 선천이상으로 인한 상해수술 및 질병입원일당을 보장하며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 당뇨병 입원일당 등 태아는 물론 임산부·산모에 대한 위험을 종합 보장한다.
이외에도 ▲학교폭력 관련 특약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보장 ▲다태아 보장·자녀 수에 따른 보험료 할인 혜택 ▲굿앤굿어린이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 1월에는 상해·질병 50% 후유장해와 암, 뇌졸중, 양성뇌종양, 심혈관질환, 중대한 재생불량성빈혈 등 10대 상해·질병 발생 때 보장보험료 납입면제(기본형)에 더해 30세만기 가입 후 납입면제 사유 발생 때 보장보험료 면제와 함께 100세까지 보험기간을 연장해주는 ‘보험기간연장형’을 신설해 고객의 상품 선택지를 한층 넓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자녀보험보다 가입연령, 보장, 납입면제 등 항목에서 고객 혜택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KB손보는 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는 사회초년생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태아부터 30세까지였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 확대했으며, ‘성조숙증 진단·치료’ 및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언어·행동 발달장애’ 등 자녀의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장체계를 재구성했다.
아울러 중대사고 발생 때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업계 최대인 총 11개로 확대했다. 발생 확률이 높은 암·뇌혈관·허혈성 심질환 진단 및 상해·질병 50% 후유장해는 물론, 손보업계 최초로 외상성 특정 뇌출혈·장기손상에 대한 납입면제를 추가했다. KB손보는 이같은 혜택 확대에 힘입어 3월 한 달간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의 2배 이상인 2만9000건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객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2030세대 가입자 34%, 31~35세 가입자 16% 등 가입 고객 연령대를 확대했다.
[한국보험신문=손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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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아 alsdkqg@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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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23:5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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