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1호
 
[제8회 대학생 아이...
금감원, 해마다 금융...
[제8회 대학생 아이...
[제8회 대학생 아이...
종합뉴스 > 손해보험
네이버 첫 보험 비교·추천, 여행자보험으로
삼성화재 제외한 현대·DB 등 5개 손보사와 물밑 접촉
수수료 상한·방카25% 룰 적용 여부 등 해결과제 남아


[한국보험신문=성기환 기자]네이버파이낸셜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첫 상품으로 여행자보험이 꼽히면서 보험업계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최근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롯데손보, 캐롯손보 등 5개 손보사와 함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첫 상품으로 여행자보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손해보험 5개사는 이달 말 금융당국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범운영을 허용하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해당 5개 손보사의 여행자상품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5개 손보사 외에도 보험사들을 접촉해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면서도“관련 제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인 만큼 최종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금융위원회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규제특례 방식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위배된다며 금지했었지만 1년 만에 정책방향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아직까지 보험상품 비교·추천 때 플랫폼이 보험사로부터 받아야 할 수수료 상한이나 취급할 수 있는 상품종류, 특정 보험사와의 제휴집중 방지책 등 세부 가이드라인은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최종 시행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삼성화재를 제외한 2위권 손보사들과 협의했다는 점은 논란거리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카카오나 토스 등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을 의식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보험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중개수수료를 놓고 온라인플랫폼과 보험사 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험업계는 수수료를 기존 빅테크 플랫폼의 비교쇼핑 서비스 수수료인 2%를 상한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온라인플랫폼은 2% 수수료는 너무 낮은 수준으로 터무니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수수료율은 인위적 설정이 아닌 시장논리에 따라 자율적인 협상으로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방카슈랑스 25%룰’ 관련해서도 25%의 수치를 명시해서는 안 된다며 이 또한 업계간 자율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형손보사 관계자는 “앞으로 네·카·토와 제휴를 맺는 보험사도 점차 늘어나고 관련 상품도 많아질 것”이라며 “보험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기환 angel1004@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0-24 00:16:44 입력. 최종수정 2022-10-24 09:20:20




토스, 3분기 영업수익 5021억원 전년 ...
D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1조5780억원...
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익 전년 동기...
부동산 PF 정상화 위한 금융규제...
[제8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금감원, 해마다 금융 관심도 제...
이달 12일부터 보험금청구권도 ...
설계사 위한 최고의 5일 ...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법인명 : 한보험신문(주) ㅣ 제호 : 한국보험신문 ㅣ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전화 : 02-725-2552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다06581 ㅣ 신문사업 등록일 : 2002년 5월 29일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3168 ㅣ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20년 7월 7일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섭

한국보험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