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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손보협회, 외국인 입국자 전용 보험 판매 |
[한국보험신문=이연훈 기자]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싱가포르관광청(STB)은 싱가포르 손해보험협회(GIA)와 손잡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치료를 하게 될 경우 의료비 등을 지급하는 인바운드 여행자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손보협회에 따르면 창이국제공항과 싱가포르관광청이 AIG와 처브 등 글로벌 보험사의 싱가포르 법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외국인 입국자 전용 여행자보험은 싱가포르에서 체류하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치료비와 입원비로 최소 3만 싱가포르 달러(약 2500만원)를 보상한다. 싱가포르는 자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내국인은 이와 관련된 의료비를 국가에서 전액 부담하지만 외국인 입국자는 검사비, 치료비, 격리비용 등 일체를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항 입국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AIG와 처브의 홍콩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가입해도 된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 8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5만8273명, 사망자 수 29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12월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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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훈 dusgns02@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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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22: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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