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3호
 
[제8회 대학생 아이...
[제8회 대학생 아이...
[제8회 대학생 아이...
[제8회 대학생 아이...
종합뉴스 > 보험정책
2017년 세계 자연재해 보험금 지급 1350억 달러

대형재해 대부분 미국서 발생해 보험사 부담 커
보험보상률 41%로 전년대비 15%포인트나 높아


[한국보험신문=최은수 기자]세계적인 재보험사 뮌헨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2017년 글로벌 자연재해 보험손실이 1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등으로 3540억 달러의 보험손실을 기록했던 2011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크다. 또 2016년 540억 달러의 2배가 넘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연 평균 490억 달러와 비교하면 3배 가깝다.

지난해 글로벌 자연재해 보험손실이 커진 것은 대규모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 재해가 보험가입률이 높은 미국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뮌헨리는 2017년 글로벌 자연재해 경제손실은 3300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연 평균 1700억 달러의 2배에 달하기도 했지만 미국의 경제손실이 전체의 50%를 넘어 예년과 비교해 보험 보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전체 글로벌 자연재해 경제손실 중 미국의 평균 점유율은 32%였으며, 지난해의 경우 멕시코 대지진과 카리브해 연안국 허리케인 피해를 포함할 경우 북미 지역 점유율이 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하비, 어마, 마리아 등 초강력 허리케인이 잇달아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남동부를 강타한 데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산불이 두차례나 일어나는 등 자연재해로만 1000억 달러가 넘는 보험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허리케인과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은 각각 산업단지와 와인산지로 보험가입률이 높아 경제적 피해 대부분을 보험사가 떠맡는 바람에 보험손실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됐다. 그 결과 보험사들은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전체 글로벌 경제손실 3300억 달러 중 무려 41%(1350억 달러)를 보험금으로 커버해야 했다. 2016년 보험 보상률은 26%(보험손실 540억 달러/경제손실 2100억 달러)였다.

뮌헨리의 이같은 2017년 글로벌 보험손실 추정치는 스위스리의 잠정 집계와 거의 일치한다. 스위스리는 지난해 연말 시그마 보고서를 통해 2017년 글로벌 자연재해 보험손실 규모를 1360억 달러로 잠정 집계한 바 있다.

최은수 cuscause@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1 23:32:58 입력.




화보협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신협중앙회, 대만신협 대상 방한연수 ...
금감원, 내달 5일 K-IFRS 제·개정 내...
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13.4조...
삼성보험家, 3분기 실적 업계 1...
GA, 내년 핵심 과제는 보험판매...
보험사, 이색 아이디어로 소액단...
설계사 위한 최고의 5일 ...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법인명 : 한보험신문(주) ㅣ 제호 : 한국보험신문 ㅣ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전화 : 02-725-2552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다06581 ㅣ 신문사업 등록일 : 2002년 5월 29일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3168 ㅣ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20년 7월 7일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섭

한국보험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