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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험매일]日 차티스, 4사 체제로 |
그룹 산하 자회사로 후지화재 편입
AIG의 손해보험 사업부문인 차티스가 일본에서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한다고 일본 보험매일신문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차티스는 지난달 31일 후지화재가 실시한 보통주식 제3자 할당증자 인수절차를 완료, 이 회사 지분을 41.55%에서 54.65%를 늘려 산하 자회사로 두게 됐다. 차티스는 2000년, 산하의 AIU를 통해 후지화재와 포괄적인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2002년에는 자본 제휴를 맺어 지금까지 마케팅과 일부 상품 제공에서 협력해 왔다.
차티스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대리점을 주력 채널로 하는 AIU, 다이렉트판매인 아메리칸홈, JTB와의 50대 50 합작사인 제이아이상해화재 등 3개사를 통해 손해보험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에 후지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4개사 체제로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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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차티스는 손보사들의 인수·합병(M&A)으로 새롭게 이달 1일 출범한 도쿄해상그룹, MS&AD인슈어런스, NKSJ 등 빅3 손보 그룹에 이은 제4 대 세력으로 위상을 갖게 됐다.
후지화재를 더해 차티스의 4개사 합계 2008 회계연도 원수 보유보험료 실적은 약 6000억엔으로, 일본 손해보험업계 전체의 약 8%가 된다. 이는 상위 3개 그룹에 이은 4위다.
차티스는 앞으로 그룹사 간에 상품 개발이나 채널 육성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상승효과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티스 파 이스트 홀딩스 사장 겸 CEO인 호세 헤르난데스 씨는 “기존의 AIU, 아메리칸홈, 제이아이해상에 더해 새롭게 후지화재가 일본 차티스 그룹에 들어옴으로써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이 차티스의 최대 시장이 됐다”며 “당연히 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보다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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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기자 enero20@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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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2 09:2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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