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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집] 부모님 무병장수 ‘孝보험’이 지킴이

효도보험은 건강종합선물세트

월 5만원 치료·간병자금까지 해결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험’을 선물하자. 보험가입을 통해 부모님이나 자녀가 겪을 수 있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우리 가정의 행복을 지켜보면 어떨까.

특히 부모님을 곁에서 돌봐 드리지 못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면 효도보험이 딱이다.

최근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또한 각종 질병이나 비위생적인 급식, 유괴, 집단 따돌림, 학교 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부모님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의 효도보험과 어린이보험을 총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근 우리사회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0%에 가까워지면서 ‘노령화 사회(Aging society)’에서 ‘노령사회(Aged Society)’로 급속하게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노부모를 모시는 자녀들이나 노년층은 무엇보다도 안녕과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부모나 자신의 노후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추세다.

특히 노년층의 건강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병이 장기화 될 경우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보험사들이 고연령층에 대한 보험 가입을 꺼렸지만 최근에는 ‘효도보험’의 형태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효도보험은 보험 상품 이름이 아니다. 본인이 가입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를 위해 자녀들이 가입해 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효도보험이라고 한다.

월 보험료는 5~10만원 수준으로 부모님의 입원비 또는 치료비는 물론 거동이 불편할 때 간병자금까지 주기 때문에 나이 든 부모들에게는 ‘건강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효도보험 상품은 크게 장기 간병(看病)부문을 특화한 ‘장기간병보험상품’, 각종 질병의 치료와 입원을 중심으로 보장하는 건강보험 그리고 골절사고 등을 특화한 상해보험 등이 있다.

이 중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치료와 간병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장기간병보험(LTC:Long Term Care Insurance)’이 효도보험 상품으로 뜨고 있다.

보장내용에 따라 ‘보장형’과 ‘연금형’으로 구분되며 고령자에 대한 언더라이팅 기법을 도입, 일반적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70세까지 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치매나 뇌중풍 등으로 장기간 입원해야 할 상황이 되면 매달 일정 보험금(약 100만원 수준)을 장기(평균 10년) 지급한다.

삼성생명 ‘삼성실버케어보험’의 보장기간은 종신이다. ‘보장형’은 노후준비(연금가입자)가 돼 있는 50~70세까지의 고령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매달 간병비를 최장 10년 동안(120회) 지급받는 형태로, 기본계약(주계약 1000만원)에 가입한 이후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500만원을 지급받고 이후엔 매달 100만원씩 받는다.

‘연금형’의 경우는 노후생활자금과 장기간병자금을 동시에 준비하기 원하는 30~40대에게 적합한 형태로 정상적인 연금을 지급받다가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연금액의 2배를 최장 10년 동안 받는 게 특징이다.

대한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웰빙실버 간병보험’은 실질 보장 기간 중 장기 간병 연금 체증 설계로 간병 자금의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금개시 2차년도에서 5차년도까지는 매년 5%씩 간병 연금이 체증 지급되어 물가 상승률을 대비했다.

고객의 노후 계획에 따라 만기환급형(실버형)과 순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만기 환급형은 보험 기간 동안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500만~1000만원의 만기 축하금을 지급한다.

순수보장형은 만기환급형에 비해 보험료가 10~15% 정도 저렴하다.

교보생명이 선보인 ‘교보다사랑장기간병보험’은 질병이나 재해로 인해 ‘일상생활 장해상태’나 ‘치매상태’가 돼 장기간의 간병이 필요하게 되면 고액의 장기간병 치료비와 매달 장기간병비를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보장형의 경우 40~70세, 연금형은 30~63세로, 40세 남자가 보장형에 기본가입금액(주계약 )1000만원, 15년납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12만1700원씩 납입하면 된다.

이 경우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500만원을 지급받고 이후엔 매월 100만원씩 최대 10년간 지급 받는다.

연금형의 경우 보험료는 고객이 정하게 되며, 일정연령부터 노후연금을 받다가 장기간병상태가 되면 최대 10년간 노후연금액의 1.2배를 받게 된다.

그 밖에도 흥국생명의 ‘치사랑효보험Ⅱ’는 부모보다 자녀가 먼저 사망하면 보험금 1000만 원을 지급함과 동시에 매달 60만 원씩 60개월을 연금 형태로 지원하는 게 특징.

금호생명은 치매에 특화된 ‘뉴-베스트 라이프 간병보험’을 판매 중이다. 치매로 진단받으면 최대 120회까지 간병 자금을 지급한다.

동부생명은 1만538가지 질병과 재해를 보장하는 ‘뉴-웰빙케어 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다른 상품에 비해 보험료도 낮은 편.

이 밖에 동양생명과 신한생명은 해약환급금 범위 안에서 중간에 보험료를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효도보험은 가급적 보장기간이 길수록 좋고,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 등 고령층과 관련된 질병을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매나 장기간병상태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상품이 그렇듯이 효도보험도 일반적인 종신보험처럼 다양한 특약선택이 가능하다.

따라서 효도보험에 가입하면서 암, 기타 치료와 관련한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정해균 기자 chung@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5-05-06 19:21: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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