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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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버 최서연의 ‘책 먹는 여자’<4>]“우리가 사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컨셉이다”

<오늘의 책>
‘결국, 컨셉’


[한국보험신문]“컨셉이란 광고에서 목표 소비자에게 제품의 성격을 명확히 부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목표 소비자는 누구인지, 그들에게 필요한 욕구는 무엇인지, 광고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살피고 우리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제품의 개념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2020년부터 1인기업 독서모임을 운영 중이다. 벌써 30권째 회원들과 함께 읽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창업 이야기, 기업가 정신, 마케팅 등 여러 분야를 읽고 자신의 직업에 적용해보는 것이 모임의 목적이다. 그동안 읽었던 책 중 최고의 책을 세 권만 뽑자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스타벅스’, ‘오모테나시’ 등이다. 8월에 읽은 ‘결국, 컨셉’이란 책도 결코 놓칠 수 없는 책이다.

“와. 컨셉 좋은데?”

“그래서 컨셉이 뭐야?”

‘컨셉’이란 단어를 자주 쓰면서도, 정의를 내리기란 어렵다. 책에서는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려면 반드시 컨셉이 필요하다고 했다. 컨셉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소비하고, 선택하는 이유이자 근거다. 즉, 컨셉은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다리인 셈이다. “우리는 침대를 팝니다”와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과학이다. 에이스침대”, 두 문장 중 고객에게 각인되는 것은 무엇일까? 후자다. 강력한 한 단어로 컨셉을 표현해서 고객에게 보여줘야 한다. 침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 ‘과학’을 끌어들여 고객의 관점을 전환한 좋은 예다.

고객은 언제 마음이 움직일까? 고객의 마음에 한 번 각인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간지러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줘야 한다. “맞아, 나도 그랬어”라고 고객의 입에서 나와야 한다.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고객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해야 한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이런 기능이 좋고, 타사보다 저렴하다는 마케팅은 통하지 않는다. 강의 모집 글을 썼던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아침 기상 프로젝트 대상자
“출근길 지하철에서 아이라인 그리는 분, 아침밥도 못 먹고 출근하는 분, 딱 5분만 일찍 출근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

-신간 독서모임 대상자
“누구보다 빠르게 책을 사는 당신, 택배 받아서 책장에 꽂아놓고 못 읽는 분, 주말 아침 7시 독서모임 후 개운하게 놀러 가고 싶은 분”


※책에서 뽑은 질문
-컨셉이 좋다고 느꼈던 제품이 있다면 무엇인가?
-나의 컨셉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가?
-내 고객에게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알 리스, 잭 트라우트, 비즈니스 맵, 2008)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 에코의서재, 2007년)

※책 먹는 여자의 독서 팁
전략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하기 :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거나 현재 하는 일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면 관련 도서를 최소 10권 이상 읽어보자. 목적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전략독서’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 책을 읽다 보면 기본적인 부분(개념, 용어 정의, 이론 등)이 반복되기 때문에 내용 습득이 빨라진다. 그 외 부분은 책마다 작가의 노하우를 한두 개씩만 찾아낸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읽는 속도도 향상된다.



최서연 대표
더빅리치 컴퍼니

최서연 kcleo529@naver.com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0-23 23:24: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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