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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서류 없이 자동차 사고 보상 청구 가능”

행정정보 데이터 이용해 보험 업무 신속 처리
보험업계,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본격화’


앞으로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보험 청구 및 사고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에 관한 정보를 정보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본인 혹은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2월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 가능한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은 보험 가입·청구 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보험사는 데이터 형태로 제공받아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교통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표 등·초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금 청구를 해야 했다.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 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쉽게 보험금 청구 및 사고 처리를 할 수 있다.

가장 발 빠르게 나선 곳이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 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자동차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에 2종의 본인 정보를 활용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보험, 일반보험 업무 및 계약 해지나 보험료 환급의 콜센터 계약관리 업무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Data 파트 관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및 한국신용정보원과의 협의를 통해 활용 가능한 행정정보를 확대해 고객이 보다 많은 업무에서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서비스 개시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은 업무의 신속성, 편의성뿐만 아니라 종이 서류 없는 친환경 업무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며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와 신규 보험상품 개발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미래 수익 모델’로 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현재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신청 ▲신용대출 등 총 127종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



이소라 raya21@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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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23:52: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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