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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월 현재 17개 보유 압도적 1위
DB손보, 총 11개로 현대해상보다 4개 많아
[한국보험신문=박재찬 기자]보험업계는 지난 2017년 39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해 이 가운데 33개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생보사 중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회사는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3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손보사 중에서는 지난해 DB손보와 현대해상이 각각 2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기준 총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에도 3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생·손보를 통틀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 ‘교보내생애맞춤건강보험’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등 노후건강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망보장을 건강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았다. 이어 7월에는 ‘무배당 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의 펀드 투자실적에 따른 리스크 정도에 기반해 보증비용을 차등적용함으로써 보증비용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했다는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았다. 또 10월에는 ‘무배당 교보미리미리CI보험’으로 세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따냈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CI보험의 해지미보증형 상품으로 최저보장보험금 보증이 개시된 계약에 대해 장래 지급할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부여받았다.
손보업계에서는 DB손보와 현대해상이 지난해 나란히 2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보사 중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DB손보는 현재 총 11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현대해상이 추격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모두 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해 1월 ‘(무)프로미라이프 참좋은종합보험’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갱신형 담보 상품으로 전 보험기간 보험료 납입면제 보장이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로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부여받았다. 이어 3월에는 ‘임대주택관리비용보험’의 임대료 손실 특별약관이 새로운 위험담보로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부여받았다. 지난 연말에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의 오토바이 운전 관련 사망, 후유장해 등 11종의 신 위험 담보를 보장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았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월 ‘(무)간단하고 편리한 건강보험’으로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간편 고지 뇌졸중진단 및 항암방사선 약물치료 보장과 뇌졸중치료관리 보장으로 새로운 위험담보와 급부방식을 인정받았다. 이어 3월에는 ‘(무)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이 스마트체온계 제공, 열관리프로그램, 열지도 제공서비스 등의 발열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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