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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소폭 하락… 실적 개선 기대

주요 손보사 손해율 지난해 대비 3%P 안팎 낮아져
장마철과 휴가시즌 앞둔 6월부터 다시 치솟아 긴장


[한국보험신문=성기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외활동과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의 병원이용이 줄어들면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상반기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손보사 실적도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손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4개사의 2020년 1~6월 누계 손해율은 83.4%~84.2% 수준으로, 지난해 86.4%~87.0%와 비교해 2.5%~3.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회사별 실적을 보면, 삼성화재는 84.2%로 지난해 상반기 (87.0%) 대비 2.8%포인트 하락했다. 현대해상도 83.9%를 기록해 전년(86.4%)보다 2.5%포인트 낮아졌고 DB손보와 KB손보 역시 각각 83.4%, 83.5%로 3.2%포인트와 3.3%포인트 줄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소폭이지만 보험료 인상조치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병의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다소 개선됐다”고 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기조가 장기 위험손해율 안정과 신계약 실적경쟁 완화 등과 맞물리면서 올 상반기 손보사의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여름 장마철과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5월 80.4%~82.0%에 머물렀던 대형 4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월에는 85%대로 다시 치솟아 손보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성기환 angel1004@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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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01:22: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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