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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손해사정사 의견 존중, 사정사는 객관적 손해사정”

최근 6년 새 정회원수 120여명에서 660명으로 5배 늘어
“손해사정사 고유의 시장을 수호하기 위해 한층 노력할 것”

<홍철 한국손해사정사회 회장>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한국손해사정사회는 지난 2월 ‘2020년 정기총회’에서 홍철 회장을 비롯한 제18대 집행부를 새로 구성했다. 홍 회장은 2015년 16대 집행부에 이름을 올린 뒤 세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홍 회장을 만나 임기 동안 펼칠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홍철 회장은 “최근 손해사정사 자격을 소지하지 않은 행정사, 일부 설계사, 손해사정사 보조인 등의 불법영업과 손해사정 행위로 손해사정시장 질서가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손해사정사 고유의 시장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업법과 보험업감독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는 손해사정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해 손해사정사의 권한과 손해사정서의 효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취임 당시 120여명에 불과하던 정회원수가 660여명으로 5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발생한 고성 산불 등 대형 재난사고의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받게 되면서 한국손해사정사회 재정 자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보험사의 자기손해사정과 관련해 “고용 등의 계약관계로 보험사에 종속돼 있는 보험사와 자회사의 손해사정사와 직원들은 직접적인 손해사정 업무를 맡지 말고 객관적인 위치의 있는 손해사정사가 수행한 손해사정에 대한 검토만을 해야 한다”며 “또한 보험사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있는 현재의 위탁손해사정업체들의 손해사정 역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보험사와 손해사정사의 건전한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험사는 손해사정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인 손해사정사의 의견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손해사정사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손해사정과 함께 자신의 손해사정에 대해 책임지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허위 손해사정에 대해선 처벌 수위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소비자의 손해사정사 선임권도 보험종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보험사와 손해사정사 양측 모두가 현재 실손보험 치료비 부문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를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 접근이 쉬운 순서부터 보험종목을 확대해 모든 보험 종목에서 이 제도가 시행돼야 한다. 또 현재 보험사 손해사정 보수를 책정할 수 있게 돼 있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보험사고 처리와 관련 “보험소비자는 자신이 가입한 계약내용, 해당보험의 담보 범위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며 “보험사는 소비자의 보험을 찾아주지 않는다. 보험사고로 인한 보험사와 보험소비자의 의무를 확인해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험은 무형의 상품인데 보험사고가 일어나면 그 보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대형사고의 손해사정 유치에 대해 “국가적 대형 재난사고 손해사정의 수행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외에 소방방재청 등 여러 공공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참여한 여러 차례의 대형 재난사고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대형 재난사고의 손해사정은 한국손해사정사회에 맡겨야 한다는 믿음을 주어 피해 국민의 원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끝으로 “서로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다른 보험사의 고용손해사정사, 위탁손해사정사, 독립손해사정사가 한국손해사정사회의 한 울타리 안에서 공동의 이익이 될 수 있는 손해사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손해사정사 1차 시험에 합격하면서 손해사정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1992년 초 독립손해사정사로 개업해 현재 손해사정사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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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23:54: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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