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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감염 차단하라”… 보험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본격화

재택근무·순환근무·출퇴근이원화 등으로 집단감염 예방
임직원에게는 외부교육·장거리출장·병문안 등 자제권고


[한국보험신문=이연훈 기자]그동안 외부로부터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주력해온 보험사들이 이제는 내부감염 예방으로 전환했다. 최근 에이스손보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라이나생명 광화문 본사와 삼성화재 동대문 센터 등에서도 코로나19 의심자와 확진자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보험사들은 재택근무, 순환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19 내부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코로나19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교보생명은 출퇴근 시간을 오전 9시와 10시로 이원화해 혹시 모를 내부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내사원, 텔레마케터와 설계사에게 근무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임직원에게는 외부교육, 장거리 출장, 해외여행, 병문안 등을 자제하도록 하고 감염 예방 수칙과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 확진을 받은 경우를 대비한 행동요령을 마련해 준수토록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에게 외부인사와의 식사 및 미팅 등의 접촉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는 직원 3분의 1씩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삼성화재도 순환 근무 테스트에 나섰다.

특히 롯데손보는 업무연속성 유지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이하 BCP)’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BCP는 ▲본사 선별 재택근무 ▲콜센터 분산 배치 운영 ▲사무실 방역 및 임직원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말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한 임산부를 제외하고 각 부서의 상황에 따라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이번주부터 인원별로 본격적으로 순환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또 자율 공동연차를 권고해 코로나19 내부확산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의 경우 부서 인원 반씩 나뉘어 별도 회의실에서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콜센터 상담인력은 지난 11일부터 3분의 1씩 돌아가며 유급휴가를 쓰도록 했다.



이연훈 dusgns02@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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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00:49: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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