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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상 외 딴 도리 없다” 내년초 車보험료 인상

현대·KB손보, 개발원에 요율 검증 신청… 10% 안팎 오를 듯
“자동차보험 누적 적자 사상 최대,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손보사들이 내년 초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한 요율 검증에 들어갔다. 이에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높고 손보업계와 금융당국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손보업계는 올들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웃돌고 있어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금융당국은 물가인상률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11월말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한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다른 손보사들도 요율 검증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통상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에 앞서 자체적으로 산정한 보험료 인상률이 적정한지 보험개발원의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적으로 보험료율 검증 결과를 2주 이내에 보험사에 알려준다. 이어 보험사들은 전산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2~3주 가량 내부 준비를 한다. 따라서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이르면 내년 초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업계는 올들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아 10% 정도의 인상 요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0월 기준 국내 상위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현대해상 97.0%, 삼성화재 97.6%, DB손보와 KB손보 각각 98.5%로 모두 90% 후반대로 급등했다. 이는 통상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 77~78%에 견줘 최대 21.5%포인트 이상 높다. 손보사로선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을 20% 수준으로 적용하면 상위 4개 손보사의 합산비율은 110%를 웃돈다. 자동차보험은 팔면 팔수록 손실을 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원가 상승 요인이 자동차보험료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올 초 자동차 정비 공임 상승 요인에도 금융당국의 가격 개입으로 보험료 인상 때 이를 반영하지 못해 손해율이 더욱 악화됐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자동차보험의 한방 진료비가 급격히 늘어나 손해율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법원이 육체노동자 가동연한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확대 판결하면서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주는 상실수익액과 휴업손해비 등도 늘었다.

손보사들은 지난 1월 개인용 자동자보험 보험료를 3~4% 인상한 데 이어 6월에도 1% 정도 올렸으나 손해율 상승을 막지는 못했다. 이에 그동안 금융당국의 눈치를 살피던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상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내년 초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원가 상승이나 지급 보험금 증가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험료가 조정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면서 “올해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손해율 개선을 위한 다른 대책이 없어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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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02:05: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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