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77호
 
[한국보험신문 선정...
[한국보험신문 선정...
[한국보험신문 선정...
[한국보험신문 선정...
종합뉴스 > 손해보험
[보험학회 2018 정책세미나]“재보험시장 역조 개선 위해선 제2 재보험사 설립 필요”

작년 해외출재 4조4000억원… 수재는 2조1000억원에 그쳐
일본 토아리처럼 원수사·금융기관·지자체 상호 출자토록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재보험시장의 역조 현상을 극복하려면 보험사가 중심이 되고 은행권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타 기관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제2의 재보험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류성경 동서대학 교수는 지난 2일 열린 보험학회 ‘2018년 정책세미나’에서 ‘국내 재보험 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재보험시장의 역조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일본 토아리(Toa Re)처럼 원수보험사, 금융기관 등의 상호 출자로 제2의 재보험사를 설립해 재보험거래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교수는 “대형 화재나 선박 및 항공 위험 등에 대한 높은 해외 출재 비율을 개선하려면 선진 재보험사와의 정보교류가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제2의 재보험사 설립이나 버뮤다나과 라부안 등의 사례를 검토해 부산 문현금융단지 등에 보험허브를 운영하는 것도 추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재보험사인 토아리는 1940년 전업 재보험사로 출발, 원수보험사로 전환했다가 1947년 다시 재보험사로 재출범했다. 손보재팬니폰코아, 미츠이스미토모해상, 도쿄해상일동화재, 메이지야스다생명 등 6개 보험사의 지분율이 50.46%에 이른다.

일본 손보협회 관계자는 “토아리의 설립 목적은 일본 손보사의 원수보험 리스크를 해외 출재 대신 국내에서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주주 구성을 보더라도 손보사가 중심이다”고 말했다.

특히 류 교수는 현재 국내 재보험시장은 해외 출재보험료와 수재보험료의 역조 현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해외 출재보험료는 2010년 대비 16.9%(6307억원) 늘어난 4조3682억원에 달했으나 해외로부터 받은 수재보험료는 2조1614억원으로 출재보험료의 절반에 그쳤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원수 손보사의 재보험거래는 9742억원의 적자인데 반해 재보험 전업사는 676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재보험시장은 손보사들이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국내 일반보험의 높은 출재율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난 2010년 기준 일반보험의 출재율은 46.7%에 달한다. 반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가 7.3%와 5.4%에 불과했다. 류 교수는 국내 재보험시장의 비경쟁체제에서 비롯된 문제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체 위험요율 산정이나 판단요율 개발이 어려운 중소형사는 재보험사 의존도가 높아 역조 현상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다. 류 교수는 “재보험시장 비경쟁체제가 해외 출재비율과 재보험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수출산업 경쟁력 약화를 가져온다”면서 “이를 개선하려면 세제개편, 위험분산 등 제도적 보완과 더불어 재보험료의 국내 보유를 늘리고 해외 수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5 00:44:39 입력.




한화손해보험, 서울 화재피해세대 위...
교보생명, 이사회서 내년 기업공개(I...
외국사 고배당 두고 갑론을박 “국부...
한국인 10명 중 6명 “은퇴 후 해...
삼성家 조직개편 키워드 ‘소비자...
배타적사용권 상품 출시 지난해 ...
[한국보험신문 선정 2018년 보험...
“내겐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추이
 
상호명 : 한국보험신문(주) ㅣ 소재지: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06851 ㅣ 등록일자 : 2002.5.29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 ㅣ ☎02)725-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