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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식 Q&A <134>]서민을 위한 금융상품 10선 |
Q. 경기불황으로 가정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서울 장안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남, 52세)는 외환위기 시절 큰 빚을 지고 어렵게 상환한 경험이 있어 가급적 카드 사용을 억제하고 대출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본사의 지시로 편의점 내부 인테리어를 하기 위한 비용이 불가피하게 발생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은행을 찾았다. 그러나 소득이 적어 상환능력을 이유로 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A. 정부는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서민을 위한 대표적인 대출상품으로 새희망홀씨가 있습니다.
새희망홀씨는 15개 국내은행이 취급하고 있다. 이 상품은 1인당 2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 6~10등급인 서민이 많이 이용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이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 10선' 자료를 내고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으로 미소금융 대출상품도 있다. 전국의 171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취급하며 금리가 연 4.5%로 저렴한 편이다. 신용 7등급에 해당하는 서민들이 창업 또는 사업자금을 빌릴 때 많이 이용한다. 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햇살론도 있다. 이 상품은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한다.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 사업, 대환자금 등 대출용도가 다양하며 신용 6~7등급 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사잇돌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1인당 2000만원까지 연 8~15% 금리로 빌려주는 대출상품이다. 흔히 중금리대출이라고 부르며 금리 외에 평균 2.8~5.2% 수준의 보증요율이 부과된다. 13개 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문의하면 된다.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5% 이내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상품이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자가 이용하고 있다. 이용 방법 문의는 서민금융진흥원과 국민행복기금에 하면 된다.
적금상품으로는 미소드림적금, 은행 저소득층 우대적금, 희망·내일 키움통장이 있다. 미소드림적금은 일정금액(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적금 만기 때 적금이자의 3배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 중인 서민이 가입할 수 있다.
은행 저소득층 우대적금은 연 3~6% 수준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이다. 기초생활 수급권자, 만 65세 이상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이 가입할 수 있다. 희망·내일 키움통장은 저소득 취업자, 자활근로사업단 성실 참여자 등이 소득 중 일정금액(월 최대 10만원)을 매월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저축액의 0.3~3배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서민지원 소액보험,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등 보험상품도 있다. 서민지원 소액보험은 차상위 한부모가족(조손가족)과 다문화가족의 만 12세 이하 아동 등이 상해, 질병, 사망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은 보험료가 일반적인 보험보다 약 3~8% 저렴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상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서민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에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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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nsnews@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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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22:52: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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