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55호
 
[첫 GA 명장]“‘네가 하면 ...
[2024 GA 우수인증설계사-축...
[7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2024 첫 우수인증설계사]“...
보험세상 > FUN세일즈
[류상만 기자의 ‘영업·영업인’<244>]어린이보험은 어떤 보험상품일까?

[한국보험신문=류상만 기자]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1971년에는 연간 100만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났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5만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런데 어린이·태아보험은 오히려 가입자 수가 늘었다. 최근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은 높은 가입률에 비해 중도 해지율과 보험금 지급률이 낮아 ‘효자상품’으로 통한다. 어린이보험은 일단 가입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어지간해서는 해약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보험시장에서 어린이보험은 대중화된 상품이다. 최근 출시된 어린이보험은 가입 주 연령대가 유아기에서 아동기이지만 최대 만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어떤 보험은 100세까지 보장한다. 사실상 ‘어른 보험’으로 보험 가입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 나이로 가입하더라도 어른 보험으로 자동전환돼 사실상 전 연령대를 보장한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혼동되는 것이 있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이 그것이다. 실제로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이 어떻게 다르냐고 묻는 경우가 적지 않다. 태아보험과 어린이보험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 딱 2가지가 다르다. 가입 시기와 선천적 이상에 대한 보장 여부이다. 태아보험은 임신 22주 이내에 준비를 해야만 가입할 수 있다. 선천적 이상에 대한 보장까지 같이 가져갈 수 있다. 결국, 태아보험이란 출산 시점의 위험성에 대비하는 보험으로 미래의 지출을 현재의 가장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하는 것이다. 인큐베이터 입원과 선천 이상 등 출산 시점의 아이는 성인보다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아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해지지만 태아의 경우 어머니 품을 떠나 홀로 숨쉬는 시점이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이 가장 큰 시점을 현명하게 넘기기 위해 태아보험에 가입한다.

■어린이보험에서 생보상품과 손보상품의 차이

생명보험은 폭넓은 보장과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정액보장이 장점이다. 손해보험은 실제 손해액에 따라 보상해 주는 금액이 차등되는 실손보장이 특징이고 보장의 범위가 넓다.

◆생명보험의 장점=암의 경우 생명보험 상품은 많게는 1억원에서 적게는 3000만원의 고액보험금이 지급되고, 재해1급의 경우 1억원에서 2억원까지는 보장해 준다. 반면 상해만 보장해 주는 손해보험 상품은 전혀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손해보험은 선천성에 대해 보장해주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고, 보장해주는 금액 또한 최고 1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생명보험 상품은 10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보험사고 시 받게 되는 보장금액을 크게 하려면 생명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손해보험의 장점=실질적인 보상을 해주는 것은 손해보험의 장점이다. 사람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1차적으로 CT나 MRI를 찍고 이어서 진단을 내린 후 약물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입원과 동반해서 치료에 필요한 검사비, 약물치료비, 방사선료, 투약 및 처방료 등 실제 치료에 들어간 비용을 세부적으로 지급해 준다.

예를들어, 상해의 경우 아이들이 심하게 다치는 것보다 넘어져 턱이나 이미가 찢어져 봉합처리를 해야 되는데 이러한 치료비는 손보사가 유리하다. 생명보험은 봉합처리의 경우 수술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보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

류상만 ysm5279@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4 22:49:11 입력.




올 상반기 금융지주 총자산 3672...
한국경영교육학회, 류성경 이사...
한화손보, 하얀 설렘 커플 ‘서...
전기차 배터리 교체비용은 특약...
비대면 진료 누적 1천만건 넘어...
“보험계약 후 알릴 의무 미준...
보험사, 유병자보험에 이어 ‘...
“폭염에 수고하는 여러...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법인명 : 한보험신문(주) ㅣ 제호 : 한국보험신문 ㅣ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전화 : 02-725-2552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다06581 ㅣ 신문사업 등록일 : 2002년 5월 29일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3168 ㅣ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20년 7월 7일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섭

한국보험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