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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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대형 보험사가 실감한 GA 파워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올해 하반기 보험업계 최대 이슈는 보험모집 수수료 개편이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상품 판매에 따른 설계사의 보험모집 수수료를 가입 첫해 월납보험료의 120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수수료 개편안을 내놓고 오는 2021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GA업계는 보험사 전속 설계사와 GA 소속 설계사의 모집수수료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GA에 대한 역차별이라면서 금융당국에 GA 사업비에 해당하는 운영 수수료를 인정해줄 것과 가입 첫해 수수료 및 수당 1200% 제한 제도 시행을 2022년까지 유예할 것을 요구했다. GA업계와 GA 소속 설게사들은 이같은 GA업계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에 이어 단체행동까지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화재가 전속 채널 신입 설계사 수수료 개편을 내놓자 GA업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GA업계는 전속 채널 설계사 수수료를 높이겠다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상품 판매시장에서 GA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을 저울질한 끝에 결국 수수료 개편 일부를 철회하기로 했다. GA의 역습에 손을 들지 않을 수 없게된 것이다.

당초 삼성화재의 신입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은 실적형과 활동형 두 가지를 마련했다. GA의 반발을 부른 것은 실적형으로, 타사 경력 설계사와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첫해 수수료 총 1200%를 지급하되 첫달에 725%를 선지급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첫달 725%를 지급하는 것이 GA의 심기를 건드렸다. GA의 수수료 지급 형태와 유사해 GA의 경쟁력 하나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처사에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손보업계의 맏형 삼성화재가 반박 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관리의 삼성’이 민감한 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을 마련하면서 GA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하고 실행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삼성화재가 체면을 구긴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삼성화재는 올들어 장기 인보험시장에서 업계 5위사인 메리츠화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불꽃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삼성화재는 어느 부문이든 ‘부동의 1위’로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옛날의 삼성화재가 아니다. 장기 인보험시장에서처럼 다른 보험사의 추격을 허용하고, 심지어 GA의 역습에 체면을 구기기도 한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국내 손보업계의 리딩컴퍼니로서 손보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보험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변화의 시대이다. 예전의 영광에 안주하게 되면 언제든지 밀려날 수 있다. 장기 인보험시장에서 삼성화재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메리츠화재의 경우 몇해 전부터 초대형 점포제 등 파괴적 혁신으로 업계의 관행을 타파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행보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기자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9-09 22:34:30 입력. 최종수정 2019-09-10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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